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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돈으로 추석잔치
2005.09.14
의원실 | 조회 1369
경륜·경정·스포츠토토 복권 등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운영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의 올림픽파크텔(송파구 방이동 소재)이 해마다 국민의 돈으로 추석 잔치를 풍성하게 벌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올림픽파크텔은 지난해 추석 때 추석 보너스 이외에도 비정규직을 포함한 95명의 전 직원에게 갈비 등 1,915만 8천원어치의 선물을 돌렸다. 단순 계산으로는 1인당 20만 1천원꼴이지만 품목 가운데는 갈비세트, 굴비 등 20만원이 훨씬 넘는 고가품들도 있어 직급에 따라 선물이 달랐던 것으로 고위직은 그만큼 비싼 선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고가품인 굴비의 납품일자를 보면 지난해 추석(9월 28일)을 앞두고 9월 16일과 9월 20일에는 현대백화점에서 모두 굴비로만 445만원어치를 구입했었다. 올림픽파크텔은 또 9월 20일에는 한우전문점인 소백 축산식육센타에서 갈비 등을 9백만원어치를 구입했고 나머지 570만원 어치는 9월 20일 G&G컴파니 등 3군데에서 홍삼, 멸치, 햄세트 등을 주문했던 것인데 고가품이 일찍 발주된 것으로 보아 이들 고가품은 직원용보다는 대외용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림픽파크텔은 지난해 설 때는 설 보너스 이외에도 95명의 전 직원에게 모두 멸치세트를 1,687만원어치 돌렸는데(1인당 17만 7천원 꼴) 추석 때는 설보다 228만원이 증가한 1,915만원어치(1인당 20만 1천원꼴)를 선물비로 씀으로써 선물비가 14%가 증가했던 것.

그런데 이처럼 국민의 돈으로 고가품 선물 생색을 냈던 것은 올림픽파크텔을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본부, 경륜운영본부, 경정운영본부, 난지도골프장 운영본부, 체육과학연구원 등 산하기관에서 일제히 이뤄졌던 것이어서 공단 측이 국민의 돈으로 명절을 풍성하게 지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본 의원실에서 취재가 시작되자 올해는 지난 설과 이번 추석에 산하기관을 포함해 공단 소속 전 기관이 모두 10만원짜리 상품권 1장씩으로 통일해 지난 해와 대조되고 있다. 공단 전체로는 직원이 879명이어서 올해 설과 추석 선물비로만 1억7천5백만원이어서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는 공단의 씀씀이가 과연 이래도 되는지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설과 올 추석 모두 상여금 이외에는 선물 지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민간과 공기관 간의 절약정신에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고, 올해 정부 중앙부처들도 3만원 정도의 선물 지급에 머물고 있어 공단 측의 모습과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2005. 9. 14

국회의원 심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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