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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는 폐쇄성의 대명사?
2005.04.19
의원실 | 조회 1415
MBC는 매출의 대부분을 광고로 충당하지만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주식의 70%를 갖고 있는 공영방송이다. MBC는 물론이거니와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문진도 그 개혁이 절실한 상황이다.

1. 방문진의 폐쇄성
방문진은 이번 MBC 사장 선거에서 처음으로 공모제를 도입했다. 그러나 자격요건이라든가 선정기준 등은 일체 언급이 없었다. 즉 추천은 자유롭게 다 받고 선출은 자기들끼리만 알고 있는 내부기준에 의해 하겠다는 것이다.

사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도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됐음은 말할 것도 없고 이사 9명이 문을 걸어 잠근 채 회의를 했다고 한다. 비공개 회의의 경우 회의록도 작성되지 않고 녹음도 하지 않는다고 방문진 관계자는 밝혔다.

이런 폐쇄성으로 말미암아 MBC 사장 선임 전·후에는 항상 ‘카더라’ 통신이 무성하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청와대가 누구를 밀었다더라, 모 후보는 누구의 지지를 업고 출마했다더라 등 확인되지 않은 얘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2. 방문진은 사회적 대표성을 구현하고 있는가?
1988년 정부는 그간 보유해온 MBC 주식 70%를 출연해 방문진을 설립하고, 사회 각계 대표들을 방문진 이사로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진은 이사진을 방송계, 언론학계, 지역사회, 법조계, 노동단체, 시민단체 등을 대표하는 인원들로 구성한다고 한다.

2003년 구성된 현 이사진도 시민단체 대표이거나 시민단체와 직·간접적 연관을 맺고 있는 이사가 3명 이상 구성되어 있는데 MBC 사장이 되려면 9명의 이사 중 5명의 표만 얻으면 된다. 방문진의 이사 구성을 볼 때 시민단체의 호감을 사지 못하면 MBC 사장이 될 수 없는 구조일뿐더러 방송사 운영에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현행 이사 숫자를 지금보다 크게 늘려 대형화하는 것도 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사진 숫자가 크게 늘어나면 비공개 원칙이 지켜질 수 없으며, 사장 후보자가 이사들을 상대로 포섭하거나 거래하려는 시도도 없어질 뿐 아니라 각계의 대표성을 좀 더 충실히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국회의원 심 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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