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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딸 재산의혹 제기하는 문 후보는 아들 억대 유학과 재산 불성실 신고 의혹부터 해명해야
2017.04.13
의원실 | 조회 1595

안철수 딸 재산의혹 제기하는 문 후보는

아들 억대 유학과 재산 불성실 신고 의혹부터 해명해야

 

문재인 후보측은 안철수 후보의 딸 재산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아들 문준용 씨의 억대 유학 비용과 관련해 재산 불성실 신고 의혹부터 밝혀야 한다.

 

문 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파슨스에서 유학을 했다. 이건희 삼성회장의 딸이 다닌 학교로도 유명한 파슨스 디자인 스쿨은 20081년 학비만 $56,481(학교 공시 자료) 65백여 만 원에 달할 정도로 부유층 자제들이 다니는 학교이다.

 

뿐만 아니라 문 씨가 당시 개인 홈페이지로 등록한 주소지 “524 1/2 Manila Ave. Jersey city, NJ”는 뉴욕에서 불과 4km 떨어진 곳으로 집세가 비싼 곳이다. 당시 미국 부동산 정보자료에 따르면 한 달 월세만 3천 달러(36십여 만원) 가량의 고가 주택이다.

 

유학 당시 고가의 외제차량을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진 문 씨의 일 년 유학자금은 학비와 집세만 해도 일억여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 씨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약 2년 반 유학 기간 동안 지출한 어학원 비용, 파슨스 학비, 월세, 자동차 유지비와 생활비, 작품활동비 등을 감안하면 유학 자금은 족히 3억 여원은 들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문 씨의 파슨스 재학 당시 2008~2010년 동안의 환율은 최고 1,500원까지 치솟던 고환율 시기였다.

 

한국고용정보원에 14개월을 다니다가(성과급을 뺀 연봉 3,465만원) 휴직한 문 씨가 자비로 이같은 비용을 충당했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아버지 문재인 후보가 경제적 지원을 했을 것이다.

 

문재인 후보가 아들의 유학비용과 생활비를 대준 것과 관련해 흠을 잡으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문제가 될 부분은 문재인 후보의 거짓 서민 코스프레일 것이다.

 

문 후보는 2013년 펴낸 자신의 저서인 1219 끝이 시작이다에서는 아들 준용 씨의 유학과 관련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형편이었고, 변호사를 하지 않고 있을 때여서 자신이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그때만 해도 저는 청와대에서 근무한 지 얼마 안 되던 때여서 나라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애국심 같은 것이 넘칠 때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미국 유학을 뒷받침하는 게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형편이기도 했습니다. 부모로서 유학을 보내 준다고 약속하긴 했지만 변호사를 하지 않고 있을 때여서 자신이 없었습니다.(문재인, 1219 끝이 시작이다pp.187~188)

 

국민의 보통 상식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당시 문재인 후보의 재산신고액이다. 문 후보가 청와대를 나온 2008년 재산공개 내역은 총 873백만원이다. 그 뒤 2012년 재산 신고할 때까지 문 후보는 아들의 3억 여원대의 유학비용을 부담했을 것이고, 딸 문다혜 씨의 결혼식이 20103월에 있었던 점을 감안해 본다면 보통의 관념으로 보면 상당한 재산 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2012년 국회의원 재산신고 시 문 후보의 신고내역은 총 1086백만원으로 오히려 213백만원이 증가했다(아들 문준용씨의 재산은 2008년에 2,829만원에서 2012년에 2천만원으로 동일).

 

문 후보는 재산 신고를 안 한 기간 중 경제활동에 대해 로펌 고문 등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번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그런게 전혀 없어서 정계 은퇴를 하면 일을 해야 한다. 늘 수입이 절실하다. 생활비라든가 활동비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며 서민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생계를 위해 무언가를 하긴 해야 한다. 할 줄 아는 게 변호사니까 다시 그 길로 갈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사외이사 이런 것도 한 번도 안 했다. 참여정부 기간 동안에는 아예 변호사 개업도 안 했고, 참여정부 끝나고 난 이후에도 여러 달 지나서 변호사 개업을 했다. 더러는 로펌 고문 등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번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그런 게 전혀 없어서 정계 은퇴를 하면 일을 해야 한다. 늘 수입이 절실하다. 생활비라든가 활동비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부산의 설립자였는데, 최근에 탈퇴하고 지분도 처분했다. 그게 대선 때까지 생활자금이다.

그러고 나면 고정수입이 없으니 취업이 절실하다. 그러나 사실은 그 모든 것보다도 정말로 자유롭고 싶다. (문재인, 대한민국이 묻는다, 2017, p.351)

 

서민적 애환을 피력한 사람이 막대한 유학비용과 결혼자금 등을 지원하면서 어떻게 재산액이 오히려 213백만원 가량 증가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든다. ‘서민 코스프레를 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다.

 

안철수 후보의 딸 재산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후보측은 대통령 후보로서의 기본 중의 기본은 거짓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후보는 지금껏 국민들 앞에서 수차례 나는 털어도 먼지 안 나는 사람이라고 자신의 도덕성을 자신하면서도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최근 문 후보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 와중에 문준용 씨 친구라는 사람이 썼다는 문준용 씨가 대학시절 지하 셋방에서 친구들과 자취했고 아르바이트로 학업을 이어갔으며, 아버지가 무직, 청와대 경비하시는 줄 알았다라는 글이 언론의 큰 주목을 끌었다. 국민은 이 말이 사실이길 믿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도 문 후보측은 재산신고 공백기 동안 아들 유학비와 딸 결혼자금을 동시에 지원하고도 어떻게 2억 여원이 넘는 재산이 늘 수 있었는지, 혹시 누락한 재산신고 내역은 없었는지 국민에게 속속들이 밝혀야 할 것이다.

 

 

2017. 4. 13.

국회부의장 심 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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