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바른 힘, 선한 정책

보도자료

언론보도
보도자료
게시판 상세보기
한국투자공사, 채권투자로 3년간 겨우 0.2% 벌어
2017.09.21
의원실 | 조회 930

한국투자공사(KIC)의 최근 주식 및 채권 운용 수익률이 해외 주요 국부펀드 및 연기금의 수익률과 비교할 때 현저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안양 동안을)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KIC2014~20163년간 주식채권에 각각 44.636.9조를 투자하여 올린 수익률은 주식이 2.9%(1.3), 채권이 0.2%(0.1)에 그쳐 국내 정기예금 금리(3, 1.92%)에도 못 미쳤다. 이는 주요 해외 국부펀드의 주식 수익률 6~13%(NBIM 6.8%, CalPERS 6.8%, AHF 13.1%), 채권 수익률 3~6%(NBIM 3.8%, CalPERS 6.2%, AHF 5.4%)에 비해 한참 뒤처지는 수준이다.

 

KIC

(한국)

National Pensions Reserve Fund

NBIM

(노르웨이)

CalPERS

(미국)

CalSTRS

(미국)

Alberta’s Heritage Fund

(캐나다)

주식

채권

주식

채권

주식

채권

주식

채권

주식

채권

주식

채권

12

16.2

7.8

16.5

26.5

18.1

6.7

-14.8

12.7

-3.1

7.3

3.6

9.8

13

18.6

-1.6

16.9

2.3

26.3

0.1

19.0

-1.6

19.2

0.9

13.3

7.5

14

4.8

2.7

15.5

9.8

7.9

6.9

24.8

8.3

24.7

5.8

24.3

3.2

15

-1.8

-3.6

-

-

3.8

0.3

1.0

1.3

3.1

2.1

16.0

10.1

16

5.9

1.5

-

-

8.7

4.3

-3.4

9.3

-2.3

7.7

0.3

3.0

3년 연환산

2.9

0.2

-

-

6.8

3.8

6.8

6.2

7.9

5.2

13.1

5.4

5년 연환산

8.5

1.3

-

-

12.7

3.6

4.3

5.9

7.7

4.7

11.2

6.7

자료: 한국투자공사

투자자산 전체 수익률 35년 평균치를 봐도 KIC는 각각 1.73%, 5.11%에 그쳐 NBIM(5.72%9.22%), CalPERS(6.84%6.69%), AHF(10.96%10.53%) 등에 비해 크게 낮았다.

KIC의 투자수익률이 이처럼 저조한 이유 중 하나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의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다.

KIC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IC는 올해 7월말 현재 투자자산의 34%를 채권에 투자하고 있으며 헤지펀드·사모주식·부동산 등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는 해마다 늘어났음에도 14%에 그쳤다. 해외 국부펀드의 경우 2016년말 기준 채권 투자 비중(17~19%)보다 사모주식헤지펀드 등 대체자산의 비중(26~37%)이 더 컸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포트폴리오 구성 등 자산배분 계획에 따라 자산운용 성과가 달라진다면서 저금리시대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채권의 비중은 줄이고 주식이나 대체투자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심재철 부의장은 해외 주요 국부펀드나 연기금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위험자산을 포함한 대체투자에 적극적인 반면 KIC는 채권 같은 안전자산에 집중하고 있어 적은 수익밖에 올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애써 벌어온 달러자산(외환보유액)을 한가롭게 쌓아두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심 부의장은 저금리 추세 하에서 채권투자는 가급적 줄이고 위험관리를 수반한 대체자산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 비중을 늘려 한국의 국부펀드가 글로벌 투자전쟁에서 상대를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국내 원화자산 운용이 허용되면 해외 국부펀드들과 공동으로 국내투자에 나설 수 있다“KIC가 자산운용의 자율성 확대로 수익률을 제고하여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글로벌 국부펀드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KIC는 정부가 갖고 있는 외환보유액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국부를 키우기 위해 2005년 설립한 투자기관으로 현재 총자산은 약 1100억 달러에 이른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수정 답변 삭제 목록보기
1,560개(7/156페이지)
보도자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00 공공기관 정원 40만 돌파, 지난해 인건비 23조 6천5백억원 달해 파일 의원실 2019.10.25 810
1499 선거여론 조작 등 여론조사기관 심의조치건 총 158건에 달해 파일 의원실 2019.10.25 801
1498 근로ㆍ자녀장려금 지급액, 물가 - 임금상승률 못 따라가 파일 의원실 2019.10.25 823
1497 국세청 막강권력 납세자보호위원회 친여인사위원 4명(27%) 파일 의원실 2019.10.25 852
1496 4년간 총 8,027건에 1조2534억 원 상당의 밀수입 적발 파일 의원실 2019.10.25 791
1495 기재부, 정치 편향 논란 강성태(공부의신 대표)에 정부예산 설명 홍보 파일 의원실 2019.10.25 788
1494 한은 내부 보고서, 정부의 반도체 소재 국산화 추진 관련 한계점 지적 파일 의원실 2019.10.25 760
1493 기재부, 국가경쟁력 통계 및 홈페이지 부실 운영 의원실 2019.10.18 864
1492 기재부, 수은 자회사 설립 불법인줄 알면서도 승인 의원실 2019.10.18 845
1491 KDI, 10년 후 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 50%, 최대 120% 증 의원실 2019.10.18 742
글쓰기
처음페이지 이전 10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다음 10 페이지 마지막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