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바른 힘, 선한 정책

심재철 ON AIR

언론보도
심재철 ON AIR
게시판 상세보기
철도노조 파업, 민영화 저지가 아닌 기득권을 위한 정치파업
2013.12.18
의원실 | 조회 1450



철도노조의 파업은 민영화 저지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현재의 철도공사와 같은 독점체제를 유지해야하며, 경쟁을 하기 싫다는 것에 불과하다. 수서발 KTX 자회사의 자본구조는 철도공사 41%, 공공기금 59%로 결코 민영화가 아니고 공영체제 내에서 코레일과 자회사 간에 경쟁을 통해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철도노조는 막무가내로 민영화의 전 단계라고 아무도 수긍하지 않는 정치 구호를 내세워 국민 경제를 망가뜨리고, 국민의 발을 붙잡고 있는 바 불법파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철도노조가 내세우고 있는 민영화 저지라는 겉포장 뒤에는 임금 8.1% 인상과 정년을 58세에서 60세로 연장, 특별업무 수당 등의 통상임금 포함 등 철밥통 지키기 조항들이 숨어 있어 이 파업이 결국은 기득권을 위한 정치파업임을 잘 말해주고 있다.

정치권이 노사 문제에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른바 사회적 논의기구를 만들어 파업을 논의하자고 주장했고, 어제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민주당 역시 국회에 소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노조의 파업을 두둔했는데 매우 잘못된 것이다.

철도 파업에 대해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지 아니면 그간 해왔던 것처럼 어물쩍 굴복해 버릴지 정부의 대응태도는 앞으로 공공기관 개혁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게 될 것이다. 정부는 마가렛 대처가 영국병을 치유했던 역사를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2013년 12월 18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수정 답변 삭제 목록보기
1,250개(11/60페이지)
글쓰기
처음페이지 이전 10 페이지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10 페이지 마지막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