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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국민과 동떨어져
2015.01.14
의원실 | 조회 1680

 

1월 14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민의 반응, 언론의 반응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실망’이라는 단어다.

국민이 가장 많이 보는 3대 주요일간지 사설 제목만 봐도 그렇다.
조선일보는 ‘대통령 민심과 민심의 큰 격차 어떻게 메울 것인가’,
중앙일보는 ‘소통 없인 대통령의 국정혁신 어렵다’다.
동아일보는 ‘불통의 대통령 신년 회견으로 새 국정동력 얻을 수 있겠나’다.

지난해 나라를 뒤집어 놓았던 청와대 유출문건과 관련해
온 국민은 대통령이 신년 회견에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어떤 쇄신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했다.
하지만 국민들이 기대했던 전반적인 쇄신 요구는 마치 잘못된 것인냥 치부되고 말았다.
국민들이 관심을 가졌던 것은 소통, 또는 불통에 관한 대통령의 견해였다.

그러나 이 역시 ‘대통령 본인께선 소통을 잘하고 있는데 언론과 국민이 잘못 알고 있다’는
취지의 말씀이셨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 동의할지 의문이다.

한 예로 장관들한테 ‘대면보고가 필요하세요’라고 물었는데
그건 곧 ‘필요없죠?’라는 대통령 생각이 나타난 것이다.
또 민정수석의 항명을 ‘항명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도 국민의 생각과는 동떨어지는 것이다.

대통령 지지도가 그동안 크게 떨어졌고,
최근 갤럽 조사에서도 국민의 59%가 ‘검찰의 수사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
또한 ‘전면적인 인사개편, 부분적인 개편이 아니라, 전면적인 인사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무려 43%가 나타난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겠는가.

대통령의 신년 회견으로 온 국민이 이전의 잘못들이 말끔히 정리되고,
심기일전, 새해 새 출발을 기대했을 텐데 그리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

대통령이 호소한 경제회생을 위한 계획의 동력이 시작되려면
무엇보다도 국민이 감동해서 자발적으로 나서야만 하는데
앞으로 국정동력이 제대로 힘 있게 모여질지 참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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