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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데스크]난지도 대중골프장 차관도 비밀골프
2004.10.11
의원실 | 조회 2176





앵커: 서울 난지도골프장은 미개장 상태라서 누구도 골프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비밀골프 치고 예약한 사람들 명단을 단독 입수했거든요.

여기 보면 현직 차관, 군 고위장성 등 고관대작들이 수두룩합니다.

이런 특권 없애자고 개혁하자는 걸 텐데 개혁, 어디 갔습니까?



유상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난지도 대중골프장.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6달 동안 모두 3025명이 골프를 쳤습니다.

그 가운데 주말과 공휴일인 지난 4월 4일과 5일, 5월 5일과 8일 나흘간의 골프예약자 명단이 드러났습니다.



모두 107명으로 현직 정부부처 차관 1명, 육군 중장과 준장, 그리고 당시 1급이었던 고위공직자 1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인터뷰: 그땐 우리가 누구인 모르지.

각양각측층에서 오실 거 아니에요?

전화도 오고.

우리는 명단 가질 이유가 없잖아요.

코스점검이라는 게 있잖아요.



기자: 골프장을 관할하는 서울시와 마포구청, 국가정보원은 기관 이름으로 예약이 돼 있습니다.

해당 기관 직원들이 자신들의 이름은 숨기고 골프를 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시와 골프장 운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단체 간부들도 수차례 예약하거나 골프를 쳤습니다.



인터뷰: 4일치 출입자 명단 100여 명만을 확인해 봤는데도 이렇게 고관대작들이 많은데 지금까지 총출입했던 3000여 명을 다 추적을 하면 얼마나 특수 상류층의 비밀골프가 심각했었는지 드러날 거라고 봅니다.



기자: 난지도골프장은 현재 임시사용 승인마저 나지 않은 상태여서 일반인의 골프장 이용뿐만 아니라 출입마저도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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