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김명곤 인사청문회 부동산 투기 의혹 | 2006.0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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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집중 제기했고 여당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테니스 의혹'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김 내정자는 스크린 쿼터 축소 정책을 재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나라당은 김 내정자가 95년에 구입한 전북 무주군 소재 농지가격이 올라 9백만원의 시세 차익을 봤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 심재철 / 한나라당 의원 -"이렇게 괜찮은 땅인데 213평 단돈 25만원 산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공시지가 30% 샀다고 이해가 안가는데 세금문제 때문에 적게 신고한 것 아닌가." 이에대해 김명곤 내정자는 회원들이 공동으로 예술창작을 위해 토지를 구입했고 저당이 설정되어 개인적으로 팔수 없는 상태라며 투기의혹을 부정했습니다. 인터뷰 : 김명곤 / 문화관광부 장관 내정자 - "10년전 순수하게 창작실. 작업실. 모든 회원 함께 투기했다는 건 그분들에게 억울한 일 그 당시 토지와 산야의 가격 적절했다." 반면 우리당은 서울시 체육정책에 이시장의 이른바 황제테니스를 연결시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 노웅래 / 열린우리당 의원 - "잠원동 테니스장 건립 문제도 교육시설이라고 해놓고 샤워실, 미니니바를 설치해 놓았는데 이걸 공공시설이라고 볼 수 있나" 인터뷰 : 황승택 / 기자 - "김명곤 내정자는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은 국가정책상 신중하고 오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으로 본다고 말해 스크린 쿼터 축소 정책을 재검토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mbn뉴스 황승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