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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무능·거짓말
2020.12.23
의원실 | 조회 1511

코로나에 대한 최종 대책은 백신입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유럽연합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멕시코, 칠레 등 전세계 30개 이상의 나라가 백신을 확보해 올해 안에 접종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정부발표대로 해도 아무리 빨라야 내년 2, 3월입니다.

국민 생명보호를 위해 문재인 정부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냈던 방역전문가 이종구 서울대 의대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문 대통령이 참석한 회의에서 백신과 치료제를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었다”

두 번이나 대통령한테 직접 얘기 했지만 묵살당했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부 관리들은 "백신걱정 없다"고 거짓말을 해왔습니다.

지난 7월 정부는 “(백신확보는)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서둘러 선구매 계약하면 우를 범할 수 있다”라고 핑계를 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확보를 언급한 것은 9월 15일 내부 참모회의에서 
“글로벌 제약사 등을 통해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하라”라는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렇게 9월에 대통령 지시가 있자 11월에 질병관리청 공무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7월에는 확진자가 없어 백신 의존도를 높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발뺌하기 바빴습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관료가 실토했듯이 늑장을 부리다 이미 7월이 되면은 
선진국들에 밀려 물량 자체를 구할 수가 없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월 “화이자, 모더나에서 우리와 빨리 계약을 맺자고 재촉한다”고 
허풍까지 떨며 국민을 속였습니다.

현재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물량 천만명 분이 전붑니다.

또 이미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는 올해 안에, 모더나와는 내년 1월에야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것이 
정부 계획입니다.

실제 물량이 언제 들어올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렇게 백신 확보도 제대로 못했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여전히 허장성세입니다.

곧, “우리도 늦지 않게 국민들에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고,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한술 더떠 보건복지부는 “(정부의)진행과정에 대해 신뢰해달라”고 까지 했습니다.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없는 신뢰의 위기는 정부 스스로 자초한 것입니다.

영국은 4월 중순, 미국은 5월중순, 국가 최고지도자가 직접나서 특별팀까지 꾸려가며 백신확보를 서둘렀던 것입니다.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큰소리를 쳤던 문 대통령이 이제서야 부산을 떨며 참모들과 내각을 질책했다는 언론플레이나 하며 
책임을 떠넘겨서는 모습은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를 국민 어느 누가 신뢰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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