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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단독] 65세는 무료로 못 탄다?…지하철 무임승차 70세 상향 요구
2016.10.11
의원실 | 조회 1611

 

 

[앵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죠. 하지만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지하철 무임승차 승객이 100명당 16.4명에 달할 정도로 늘었습니다. 그만큼 비용 부담도 커졌죠. 그러자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무임 승차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높이고, 어르신들도 지하철 요금 절반을 부담하도록 하자는 개선안을 냈습니다.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유경 기자의 단독 보도 입니다.

 

[리포트]
지하철로 직장에 출퇴근하는 67살 조태만씨, 무료로 지하철을 탄 지 2년이 넘었습니다.

조태만 / 67살 
"65세 이후 무료로 승차하고 있는데, 주로 직장 다니느라고"

65세 이상 노인 기준, 지난해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무료로 이용한 인원은 7800여 만명.

매년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노인이 늘면서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무임승차 연령을 높이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65세인 연령을 70세로 높이고, 지하철 요금 절반은 노인이 부담하도록 하자는 겁니다. 당장 아쉽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김태웅 / 66살 
"많은 혜택을 보고 있는데 금전적으로 혜택을 줄인다면 아쉽긴 하지만"

공사는 또 올해와 내년 손실 비용 약 2900억원을 보전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
"적자가 심해지면 결국 시민에게 부담이 가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한국철도공사 수준의 보전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하지만 정부는 서울시가 부담하는게 맞다며 반대합니다.

심재철 / 새누리당 의원 
"사업주체의 자기책임이 우선인 만큼 자체 경영개선이 먼저 되어야할 것입니다."

고령화 시대, 공짜승객을 줄이면 어떠냐는 제안은 생각해볼만 하지만, 공짜승객 비용을 서울시 대신 중앙정부가 내라는 게 핵심요구여서 씁쓸함이 남습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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