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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미국으로 떠난 이유는?
2021.02.17
의원실 | 조회 1078


물류회사인 쿠팡이 미국 증시로 직행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쿠팡의 기업가치가 약 50억달러, 
우리돈 55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쿠팡은 왜 한국 증시에 상장하지 않고 미국으로 갔을까요?

그것은 기업에 대한 규제, 특히 차등의결권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쿠팡 1주에 의결권 29%를 인정했으므로 
쿠팡 2주면 의결권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곧, 경영권방어에 신경쓰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차등의결권제도가 없습니다.

기업들, 특히 벤처기업들은 경영권방어에 신경쓰지 않고 오직 시장개척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차등의결권 도입을 원하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여전히 모르쇱니다.

이번 쿠팡의 미국행은 2016년 당국의 권유로 인해서 코스피에 상장했지만 
이후 기업가치 평가가 적정했느냐는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삼성바이오로직스, 
곧 삼바의 학습효과때문으로도 보입니다.

실제로 기업들은 상법, 공저거래법, 금융그룹통합감독법이라는 규제3법이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서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곧, 10곳중 7곳이 이른바 기업규제3법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고, 
벤처기업 4곳중 1곳은 사업장이나 법인을 해외로 옮기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들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목한 규제가 바로 노동규제엿습니다.

지금처럼 기업규제가 지속된다면 쿠팡이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간 것 같은
사태가 앞으로 이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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