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은 수류탄, 국민연금은 핵폭탄 | 2001.0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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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1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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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은 수류탄, 국민연금은 핵폭탄 - 국민연금지역가입자의 53%가 연금료 한푼도 안내 - 국민연금의 전국민 확대실시이후 지역가입자의 53%가 연금보험료를 한푼 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재철의원(안양시 동안구)에 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 5월말 현재 전체 지역가입대상자 1,019만 6천 468명중 438만 2천 483명(43%)이 납부예외자로 분류되어 보험료를 한푼 도 내지 않은 것을 비롯하여 소득신고자중 가입기간이 6개월이상된 98만 5,285명(전체 대상자의 10%)이 한푼도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 연금가입이 후 536만 7천 768명(전체 지역가입자의 53%)이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9년 4월 도시자영업자의 연금확대실시로 연금가입대상자였던 서울 동대문·중랑지사 50.9%, 성동·광진지사 51.1%, 관악·동작지사 50.8%, 영 등포지사 50.6%, 서대문·은평지사 51.9%, 서울 강동·경기하남지사 51.3%, 부산 중부산지사 53.7%, 인천 남인천지사 51.5% 등 도시지역 지역가 입자의 절반이상이 납부예외자로 국민연금 강제가입을 거부하고 있다. 또 농촌지역의 경우 경남통영 21.9%, 경북문경 19.0%, 전남해남 22.6%, 전 북익산 20.2%, 충남공주 25.0%, 충북홍성 21.6%, 강원강릉 21.6%, 경기구 리 20.3% 등 농어촌 가입자의 20%이상이 소득신고는 하였으나 연금보험료 를 한푼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전국민연금가입을 위하여 지난 95년 7월 농어촌확대가입, 99년 4 월 도시지역 연금 확대실시를 하였으나 지역가입자의 대부분은 가입거부를 하여 납부예외자로 분류되거나 보험료납부를 거부하고 있어 소득이 적나라 하게 드러나 원천징수를 당하는 직장가입자의 피해가 예상된다. 심의원은 "국민연금 가입자의 최저소득(1등급수익율 482%)과 최고소득(45 등급수익율 14%)간에 연금수익율 차이가 34.4배나 차이가 있어 국민연금을 적게 낼수록 이익인데 납부예외자 및 보험료납부거부자 등 국민연금의 지역 가입자 53%가 연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것은 직장근로자의 상대적인 피해 를 의미한다"고 진단하고 "전국민 연금확대실시라는 전시효과만 생각한 채 계층간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는 정책은 문제가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 하여 국민연금의 재정분리도 심각하게 고민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심의원은 "시급한 제도보완이 없다면 국민연금의 수급자가 증가하는 2030년이후부터는 건강보험재정파탄의 10배이상의 반향을 불러올 핵폭탄이 되어 우리 앞에 설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국 회 의 원 심 재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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