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반성은? | 2017.0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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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1226 | ||
1.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는 청와대의 인사검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왜냐하면 첫째, 결혼 무효 사실은 후보자가 청와대에 제출하게 되어 있는 제적등본 서류에 이미 나타나 있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둘째, 후보자가 직접 작성해 청와대에 제출하게 되어 있는 200여 가지 문항의 자기 진술서에도 ‘재혼 및 이혼 여부’ 항목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제출서류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는 것을 몰랐다면 청와대의 심각한 직무유기이고, 알고도 강행했다면 명백한 민심묵살과 오만에 다름아니다. 이같은 일이 검증 담당인 조국 민정수석의 책임인지 아니면 알고도 밀어붙인 대통령의 책임인지, 혹은 둘 다 섞여 발생한 일인지 사실이 투명하게 밝혀져야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을 것이다. 2. 문재인 대통령이 흠결투성이인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를 결국 임명한 것은 민심을 외면한 오만 그 자체이다. 상대의 내공을 뻔히 알면서 대화에 나서는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얼굴이 얼마나 깎이겠는가. 점잖은 척 진행되는 외교무대이지만 상대의 기량을 훤히 궤뚫으면서 웃음 속에 칼날을 숨기고 맞서는 프로의 세계에서 한 체면 깎인 인물이 대한민국의 얼굴을 대표한다니 국익이 걱정된다. 대통령은 세계무대에서 국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인가, 아니면 대야 관계와 지지 세력 고려라는 파당적 이익계산이 더 중요한 일인가. 청와대의 반성과 움직임이 주목된다. 2017. 6. 18. 국회부의장 심 재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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