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바른 힘! 심재철의원 - 2014.04.24 심재철, 세월호 사고 대응 실태 철저한 수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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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심재철, 세월호 사고 대응 실태 철저한 수사 필요		2016.04.29
의원실 \| 조회 915 인쇄 스크랩
심재철, 세월호 사고 대응 실태 철저한 수사 필요 참담합니다. 우리 기성세대가 이 정도밖에 안 되었던가 하는 한탄이 나옵니다. 어린 학생들에게는 부끄러워 고개 를 들 수 없습니다. 경제발전이 중요하다며 달려왔던 그 동안 원칙, 기본, 기초를 외면했던 업보인 듯합니다. 앞 으로 무너진 기초부터 하나 하나 다시 쌓아나가겠습니다. 구조현장에서 좋은 소식들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 이번 사고는 명백한 인재고, 매뉴얼 등 제도를 아무리 만들어봤자 실행하고 훈련하지 않는다면 아무 쓸모가 없 다는 것을 각인 시켜줬습니다. 수사 관련해 한 말씀드립니다. 해경 소속인 진도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세월호가 자신의 구역에 들어와 전입 신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방치했고, 세월호의 항로변경이 레이더에 나타나는데도 이상 징후를 알아차리지 못했고, 항로 이탈 시에는 경고 메시지가 자동으로 뜨게 되어있는 시스템도 외면했고, 신고를 한 학생에게 위도니 경도니 물어보며 대응을 잘 못했고, 탈출지시 등 적극적 대처를 하지 않은 점 등 잘못이 큽니다. 또 현장에 나간 해경구조대가 선박이 완전히 뒤집히기 전에 구명조끼 입고 나온 사람한테만 신경 쓰고 왜 선내 진입은 안했는지 못했는지 의문입니다.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는 이 같은 진도해경의 초기 대응실태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식으로 어물쩍 넘어가서는 절대 안 됩니다. 철저히 수사해 크고 작은 모든 책임을 가려내야 합니다. 또 언론보도를 보면 구조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이빙벨을 민간에서 몇 일전 가져왔더니 안 된다며 거부했습니다. 그래놓고 정작 구조당국은 몰래 다이빙벨을 몰래 가져왔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당국은 이 부분도 정확히 밝혀주 시길 바랍니다. -2014년 4월 24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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