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새로운 길 모색 위한 간담회 주최 | 2017.0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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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2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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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국회부의장이 주최한 ‘보수, 어디로? 어떻게?’ 간담회가 2월 7일 아침 국회귀빈식당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24명이 참석했으며, 서강대 김광두 석좌교수(국가미래연구원장)가 ‘보수세력, 왜 실패했고 어떻게 해야하나’ 주제의 공개강연을 했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지금보수는 매우 위축되어있다”고 지적하고 “변화를 주도하지 못했고, 현실에 안주했고, 모순과 부조리에 눈감지 않았는가, 포퓰리즘에 젖어있지 않았는가 하는 반성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심 부의장은 이어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지난 70년 동안 이끌어온 중심세력은 보수였다”고 강조하고“국민들이 더욱 냉정하고 현명하게 판단하실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보수가 움직이고 행동해야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광두 교수는 강연에서 “보수정권은 전문가 의견과 빅 데이터 분석결과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으로 나타난 공정성 확보에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시대정신에 고뇌하고, 공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국회 의석구도를 볼 때 이번 대선에서 누가 승리를 하든 정당들이 협조하지 않으면 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대선 이후 일정 기간 여야 협력 정치가 전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