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원내대표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이 전쟁 처절하게 싸워나가겠다" | 2019.1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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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16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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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철 원내대표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공수처 및 선거법에 대해 사즉생의 각오로 투쟁의지를 다졌다. 2019.12.11 ▲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한표(재선, 경남 거제시) 원내수석부대표 등 15명의 원내 지도부를 추인받음으로써 지도부 구성을 완료했다. 2019.12.11 ▲ 자유한국당 의원총회가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 2019.12.11 어제 저희들이 격렬한 저항을 했지만 결국은 막아내지를 못했다. 대단히 유감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들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서 저항하겠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매순간마다 의원님 여러분들의 동의를 받아서 그 의견을 한데 집합시켜 싸워나가도록 하겠다.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민주당과 범여권 정치집단들의 야합으로 문재인 좌파독재의 터 닦기를 위해서 혈세를 마구 뿌려댄 ‘최악의 밀실담합 예산폭거’로 끝났다. 이번 불법예산안 폭거는 첫째 삼권분립이라는 헌정질서를 유린했다. 삼부요인 중 한명인 국회의장이 밀실예산의 호위무사를 자처했고,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할 소수야당들이 예산안 떡고물과 연동형 의석수 나눠먹기에 눈멀어서 5명이 모여 앉은 정체불명의 소모임이 입법부의 예산심의권을 농락한 것이다. 둘째, 절차적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표결 직전까지 본회의 상정 법안을 감추다가 꼼수 상정을 했다. 국회법에 보장된 수정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발언 기회마저 모두 박탈당했다. 513조라는 국가예산을 법적 권한도 없는 자들이 기록 하나 남기지 않고, 짬짜미해 나눠먹었다. 세입법안이 통과되지도 않았는데 세출예산안부터 통과시켜 세입과 세출 모두 엉망으로 만든 희대의 막장예산을 만들었다. 셋째, 불법으로 점철된 범죄행위의 연속이었다. 민주당과 그 위성정당들, 정부 관료들이 한통속이 되어서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입법권을 침탈한 범죄이다. 후안무치한 범죄행위에 가담한 모든 부역자들을 양심의 법정, 역사의 법정, 사법부의 법정에 반드시 세워 심판하겠다. 예산안 폭거는 공수처, 연동형 선거법의 서막이다. 입법부의 완전장악과 사법부의 완전통제를 위해 예산안 폭거보다 더한 밀실야합이 진행되고 있다. 이제 구도는 명확해졌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세력 대 좌파독재 국가를 만들려는 세력 사이의 전쟁이다. 노골적으로 법 위에 군림하려는 좌파독재 세력에 의해 더 이상 대한민국이 후퇴당할 수는 없다. 우리 청년들과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세력 대 본인들의 사리사욕만 채우려는 세력의 전쟁이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이 전쟁 처절하게 싸워나가도록 하겠다. 무엇보다도 밤새워 지난 본회의장 농성에 임해주신 여러 의원 동지 여러분들 그리고 보좌진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엇보다도 저희의 투쟁을 격려하고 염려해주신 그리고 격려 말씀을 전해주신 국민 여러분들 그리고 우리 당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하지만 이 무도한 폭거를 막아내지 못했다는 점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리겠다. 앞으로 더욱더 힘내서 좌파독재를 막기 위해 전진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