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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의원, 미래통합당 총선 패배 원인과 대책 긴급 정책토론회 개최
2020.05.20
의원실 | 조회 2235





- 미래통합당, 시대정신에 졌고 전략에 졌으며 막말에 졌다

- 혁신을 통한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선택 받도록 절치부심해야


「미래통합당 총선 패배 원인과 대책은?」이라는 제목의 긴급 정책토론회가 심재철 의원 주최로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현아 미래통합당 의원이 사회를 진행했으며 김형준 명지대 교수를 비롯해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종인 여의도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그리고 김민수 전 미래통합당 성남시분당구을 당협위원장이 발제에 나섰다.

김형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시대정신에 졌고 전략에 졌으며 막말에 졌다”고 총평하며 코로나 사태로 불안과 공포를 느낀 유권자들이 국난 극복을 위해 정부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견제보다는 안정을 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실패한 것은 정책의 패배가 아닌, 당 지도부의 시대 변화를 읽는 능력의 부재와 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의 부재 등 복합적 기저 요인으로 인해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 역시 당 지도부의 리더십이 부족했음을 지적하며 원칙과 일관성이 결여되었기 때문에 중도층의 표심을 끌어오는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종인 여의도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헤드쿼터의 부재와 공천관련문제, 후보자의 막말논란 등으로 유권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한 점이 패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보수우파 정당의 재집권 전략의 중심에는 싱크탱크가 핵심”이라고 밝히며 전문 연구자의 충원을 비롯해 각 분야 연구자의 전문성을 존중하는 풍토가 생기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민수 전 미래통합당 성남시분당구을 당협위원장은 유권자에 대한 면밀하고 정확한 분석 없이 만들어지는 정책과 전술, 전략, 집회 등은 정당과 구성원의 에너지를 소진할 뿐,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유권자 지향성이 높은 정당의 모습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심재철 의원은 “미래통합당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국민의 염원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 당시 원내 사령탑으로서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러나 이대로 우리 보수가 주저앉을 수는 없다. 냉철한 원인분석과 냉혹한 자가비판을 통해 다시 일어나 다시 선택 받을 수 있도록 절치부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오가는 고견을 통해 당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해법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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