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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정몽준-이재오 불참…새누리 경선흥행 빨간불
2012.07.09
의원실 | 조회 829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 등 비박(비박근혜) 주자들이 9일 잇따라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경선흥행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경선흥행이 꼭 대선승리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박근혜 추대' 분위기 속에 맥빠진 경선으로 흐를 경우 국민적 관심이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선 본선에서의 표 확장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상임고문에 이어 김두관 전 경남지사까지 가세하며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의 경선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터라 새누리당의 고민이 적지 않다.

경선운동 시기도 그다지 유리한 상황이 아니다. 새누리당 경선(8월20일)은 8월 런던 올림픽이 겹쳐 아무래도 국민적 관심이 덜할 수밖에 없는 반면, 민주당은 올림픽 이후인 9월 23일 경선을 치른다.

여기에다 현재로서는 단언하기 어렵지만 민주당은 당내 후보 선출 후 야권의 유력 장외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라는 또 하나의 빅 이벤트도 남겨놓고 있다.

한마디로 새누리당 경선이 이미 정해진 판이라면, 민주당 경선은 끝까지 상황을지켜봐야 결과를 알 수 있는 판인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박 3인방중 마지막 남은 김문수 경기지사마저 불참을 선택할 경우 새누리당 경선은 더욱 썰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막판 고심 중인 김 지사는 경선 참여에 무게를 두고 있으면서도 불참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이미 경선완주 의사를 밝힌데다 재선 경남지사 출신인 김태호 의원도 11일 경선 대열에 공식 합류할 예정이지만 이들만으로 경선을 흥행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물론 김 지사가 참여하더라도 '박근혜 대세론'에는 별 변수가 되지 않겠지만 당내에선 김문수 김태호 두 사람 간의 2위 다툼이 그나마 흥행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해 왔다.

하지만 박근혜 캠프와 친박 핵심, 당 지도부는 이렇다 할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모습이다. 오히려 경선흥행이 꼭 대선승리를 담보하지 않는다는 점을 애써 강조하면서 비박 주자들의 대선승리 기여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박근혜 캠프 관계자는 "그분(비박주자)들이 경선에 안 들어온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면서 "1997년 경선 때도 9룡이니 뭐니 주자들이 많이 나왔고 흥행도 됐는데 결국 저쪽에서 이겼다. 흥행이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박주자들이) 내일 후보등록을 마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경선에 활기를 넣어 달라"면서 "대의를 위한 헌신과 결단이야말로 당과 국민이 주자들에게 바라는 열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주자는 당의 소중한 재원이고 일꾼"이라면서 "이번 대선에서 어떠한 모습이라도 당에 크게 기여하고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당 일각에선 경선 룰 논란과정에서 괜히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미지가 일정 부분 손상된 것도 마이너스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이 `원칙'을 지킨 것이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강자가 약자와 소통하지 않고 약자를 아예 배려하지 않은 것이라는 지적도 엄존하기 때문이다.

친이(친이명박)계 심재철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을 올림픽 뒤로 미루자, 국민참여 비율을 높이자는 등의 중재안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유감"이라면서 "중재안이 수용됐더라도 전체 판세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을 것이다. (박 전 비대위원장의) 불통 이미지가 누적돼 마이너스가 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황 대표가 대표직을 걸고 배수의 진을 쳤더라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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