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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심재철 “안철수 과거엔 親재벌 지금은 反재벌”
2012.08.06
의원실 | 조회 1105
뉴데일리 / 2012년 8월 6일

“안철수는 간철수=간잽이” 무슨 뜻이길래?

새누리당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향한 검증 공세를 재개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안철수 원장에 대해 “과거에는 친재벌적 행태를 보이다가 지금은 반재벌적 대책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과거 행적이 하나 둘 드러나는데 모두 재벌과 관련된 것들이다.”

“재벌그룹 회장인 최태원 SK 회장의 구명운동에 나선 데 이어 국민은행 로또사업에서 안철수 원장이 만든 KLS 컨소시엄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나아가 “한쪽으로는 위탁기관인 국민은행에 (사외이사로서) 한 발을 담그고 다른 한쪽으로는 수탁사인 KLS컨소시엄에 발을 담그는 이중적이고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것들 때문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간만 본다'고 해서 '간철수', '간잽이'라는 표현까지 나온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안철수 원장은 ‘검증은 사랑의 매’라고 말했는데 그렇다면 국민 앞에 당당히 나와서 본인의 생각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주식시장에 ‘안철수 효과’가 반영되는 것에 대한 리스크(위험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벤처투자를 가장해 재벌 2~3세까지 불공정한 증시투기에 개입됐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이는 ‘안철수 테마주’를 둘러싼 투기적 거래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한구 원내대표는 “우리나라의 주식, 금융,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서 선량한 투자자를 등치는 사기꾼이 많이 등장해 그들만이 잘사는 세상을 만든 측면이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안철수 원장은 분식회계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던 최태원 SK 회장을 위해 ‘구명운동’을 벌였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거센 파문이 일었다.

“최태원 회장이 국가의 근간산업인 정보통신, 에너지 산업을 부흥시켜 왔다. 모든 책임을 지더라도 기업을 살려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는 그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지난 2003년 4월 안철수 원장이 소속된 ‘브이소사이어티(V-SOCIETY)’가 최태원 회장을 위해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 내용이다. ‘브이소사이어티’는 재벌 2~3세와 벤처 기업인들의 모임이다.

죄는 있지만, 국가에 기여한 공로가 있느니 선처를 호소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 탄원서에는 모임의 회원인 안철수 원장의 이름도 그대로 올라있다.

당시 최 회장은 이 같은 구명운동에 힘입어 징역 3년의 1심 판결을 뒤집고 대법원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특히 1심 판결 이후 같은 해 9월 보석으로 수감생활도 더 이상 하지 않았다.

최태원 회장은 이후 회삿돈 636억원을 비자금으로 조성하고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올해 초 결국 다시 기소된 상태다.

무려 1조5천억원대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돼 징역 3년의 실형을 받은 재벌 총수의 편을 들고 감형에 일조한 셈이다. 게다가 넓게는 최 회장이 이후 저지른 범죄 혐의를 방조한 것도 된다.

이는 안철수가 그동안 ‘재벌개혁’을 외치며 쌓아온 사회지도층일수록 잘못의 책임을 무겁게 가져야 한다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이미지와는 반하는 행동이었다.



안철수 원장의 ‘국민은행 사랑’도 유별났다.

안철수 원장이 국민은행 사외이사 재직 시절 안철수연구소는 국민은행이 주관한 로또 복권사업 컨소시움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0년부터 복권사업자 선정작업을 벌이던 국민은행은 안철수 원장을 2001년 3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문제는 안철수연구소가 참여했던 KLS 컨소시엄이 로또 사업 수주 전에 뛰어든 것이다.

당연히 입찰 경쟁자들은 공정성 시비를 제기했고 안철수 원장은 2002년 1월19일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안철수 원장 사퇴 이후 9일 만인 1월28일 KLS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자 안철수 원장은 1년 뒤인 2003년 3월, 다시 국민은행 사외이사가 됐다.

안철수 원장 측은 무슨 지분투자 같은 것을 해서 컨소시엄에 들어간 것이 아니고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정치권 내에선 “‘알 수 없는(?)’ 이들이 ‘알 수 없는(?)’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서로 깊숙히 관여하고 있던 셈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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