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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형주의 뉴스 정면승부ㅡ전화인터뷰"새누리당 공천 헌금 파문, 황우여 책임? 박근혜 책임?"
2012.08.10
의원실 | 조회 921


■ 방송 : FM 94.5 (18:10ㅡ20:00)
■ 날짜 : 2012년 8월 7일 화요일
■ 진행 : 박형주

"새누리당 공천 헌금 파문, 황우여 책임? 박근혜 책임?" ㅡ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8월 7일)

# 정면 인터뷰2 ㅡ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

앵커:
네. 뉴스정면승부, 정면인터뷰 두번째입니다. 새누리당이 최근 불거진 공천헌금 파문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른 바 '비박 주자 3인'이 경선 불참까지 선언했다가, 지난 일요일 밤에 열린 '7인 연석회의'를 계기로 경선은 재개한 상태인데요, 이 공천헌금 사실로 드러나고 당이 책임질 일이 있으면 황우여대표가 책임을 진다는 것이 당시 합의 내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 윤리위에서도 파문의 당사자인 전 현직 의원 두 명을 제명하기로 결정했고요. 검찰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확산될 가능성도 남아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이 시간에는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을 연결하겠습니다. 심 최고위원은 지난번에 저희 인터뷰에 나와서 새누리당 지도부 구성이 친박계와 비박계가 8:1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여기서 1을 맡고 계시죠. 심재철 최고위원님!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이하 심재철):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예. 안녕하세요. 공천헌금 파문이 새누리당 대선 경선 일정에까지 차질을 주는 상황은 일단 봉합이 된 셈인데요. 이른 바 7인 연석회의 합의 내용이 공천헌금 수수혐의가 사실로 밝혀지고 당에 책임 질 일이 생기면 그때 황우여 대표가 책임진다. 이게 합의 내용으로 알려지고 잇는데요. 이 결정에 대해서 일단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심재철:
현재 당대표를 맡고 있으니까요, 황우여 대표께서. 사실로 밝혀지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책임을 지겠다,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검찰 수사 결과를 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앵커:
예. 여기에서 또 한가지 단서가 있는게요. 공천헌금 수수여부가 사실로 밝혀지고 당에 책임질 일...여기서 당에 책임질 일이라는 표현이 좀 애매하고 함축적인 부분들이 있어서 이것에 대한 범위를 어떻게 하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떤 부분까지 당이 책임질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심재철:
이런 부분은 아마 구체적인 사실이 좀 나와 봐야 판단을 좀 하겠는데요. 지금 뭐 가정법으로 얘기하기는 그렇지만 순전히 개인이 공천을 미끼로 해서 개인이 받아서 개인이 썼다는 것이 된다면 바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 대표는 어떻게 연관을 시켜서 어떻게 얼마만큼의 지위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냐는 문제가 나올 것 같은데 그래서 이 부분은 당이 책임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내용을 살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황우여 대표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만약에 현기환 전 의원이 돈을 받아서 개인차원에서 썼다면 이게 개인비리라고 할 수 있지 않냐고 얘기하신 것 같은데요.

심재철:
그래서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전후관계를 따져보자는 얘기죠.

앵커:
예. 그런데 이런 반론도 사실 있을 수 있습니다. 현기환 전 의원이 당시에 공천의원이었고, 또 그것이 개인으로 썼다한들 공천을 대가로 돈을 받았다면 이것을 개인비리 차원으로만 단정지을 일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또 반론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심재철:
그러니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으로써는 저도 뭐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좀 그런데요. 구체적으로 지금 돈을 어떻게 받았는지, 그리고 돈 받은 것도 지금 선후관계가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실제 공천에 그런 것들이 반영이 됐는지 안됐는지, 이런 문제까지를 전부다 살펴봐서 판단을 해야겠죠.

앵커:
예. 지금 검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만 일각에서는 이른 바 배달사고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현영희 의원이 전달한 돈을 중간 전달자가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 안했을 수도 있다, 박근혜 후보 캠프쪽에서는 이 부분도 상당히 눈 여겨 보는 것 같은데 심재철 의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심재철:
예. 저도 지금 구체적으로 내용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도 늘 있는 것이죠.

앵커:
예. 그런 것이라면, 그래서 현기환 전 의원이 무혐의로 결정이 된다면 그렇다면 황우여 대표가 책임질만한 그런 사안은 없는 거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심재철:
현기환 의원이 무혐의다, 돈을 받은 것이 아니라면 그렇다면 그 부분까지 황 대표한테까지 책임을 물어서 사퇴해라, 물러나라고 얘기하기는 조금 너무 성급한 것 아닐까요?

앵커:
예. 이제 당 차원의 책임소재를 떠나서요.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박근혜 예비후보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박근혜 예비후보는 어느 정도 책임이 있고, 또 어떤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심재철:
그러니까 지금 당에서 공천을 구실로 해서 당에서 돈을 받았다고 하면 옛날에는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당에서 공식적으로 아예 드러내놓고 받고 반 공식적으로 돈을 받아서 모자란 자금을 좀 충당하는 이런 경우도 예전에는 있었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 같으면 이것은 큰 문제죠. 그렇다고 하면 그거는 직접적으로 책임을 져야 될 문제인데, 그러나 그러지 않았을 경우에, 그렇다면 과연 지위책임을 어느 정도까지 져야 될 것이라는 문제가 되는데요. 바로 그 부분과 관련해서 지금으로써는 저도 지금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추상적으로 지위책임을 져야 된다, 그정도까지는 아니다, 뭐라고 얘기하기는 좀 곤란하네요.

앵커:
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판단을 안 하셨다..

심재철:
예.

앵커:
예. 뭐 김문수 예비 후보같은 경우는 이렇게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보다 박근혜 후보가 10배는 더 책임이 있다. 당시에 비대위원장을 맡았고, 또 공천 위원들도 사실 박근혜 전 위원장이 다 임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정치적인 책임은 져야 되지 않느냐..

심재철:
물론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자유롭지 못한 부분은 분명히 있는 것이죠.

앵커:
예. 그렇다면요, 물론 이제 다 가정을 놓고 얘기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만 박근혜 후보가 어떤 책임을 져야하는 그런 상황들이 생긴다면 그때는 어떤 책임들이 있을까요?

심재철:
뭐 ~했을 경우에, 경우의 수를 따지고 가정해서 말하는 것은 아직은 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앵커:
일각에서는 후보직 사퇴라든가, 경선 연기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된다는 얘기도 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도 그럼 고려해볼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심재철: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모두가 검찰 수사를 좀 지켜보고 내용이 어떤 것인지가 정확히 확인이 되고 판단을 할 문제이지, ~했을 경우 이렇게 얘기하기는 아직은 좀 빠르다는 예기죠.

앵커:
예. 이 부분은 사실 당시 비대위와 공천위의 역할분담,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되는데요. 예를 들어서 이상돈 전 비대위원같은 경우는 “공천위와 비대위 사이에 베를린 장벽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공천위가 했던 일을 비대위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잇는데요. 그때 상황을 생각하신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동의를 하십니까?

심재철:
당시 제가 내용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지금 뭐 공심위에서 과연 나를 공천해줄 것인지, 어쩔 것인지, 제 목이 뭐 목을 내놓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은..

앵커:
예. 당 차원에서 진상조사위원회가 모레부터 가동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진상조사 범위가 확정이 됐나요?

심재철:
아직 지금 확정은 안됐지만은 아마 실제 돈이 그렇다면 공천에 얼마만큼 연결이 되느냐, 안되느냐 아마 당과의 연결성을 좀 따져보지 않겠습니까?

앵커:
예. 이런 부분도 사실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는데요. 예를 들어서 이번 현기환 전 의원 것만 조사를 할 것이냐, 아니면 일각에서는 사실 총선때마다 부산에서는 돈을 주고 공천을 받는다, 이런 보도가 이미 나온 상황이라서, 그렇다면 어떤 다른 공천 비리와 관련된 것도 조사를 할 것이냐는 논란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십니까?

심재철:
수사권이 없는 당에서 국회의원들이 조사한다는 것은 매우 제한적일 것입니다. ~카더라라는 소문들은 들을 수가 있지만 그 소문을 막상 확인을 하기 위해서 당사자 불렀을 때 당사자가 아니다, 그것은 낭설이라고 얘기했을 경우에 그것을 확인할 방법이 없거든요. 그런 점에서 저희들은 그런 이런 저런 문제들이 이번 검찰수사 결과에서 조금씩 더 그 부분이 얼마만큼 확인이 될지 어떨지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진상조사위원장은 외부에서 데려온다고 들었는데요. 결정이 됐습니까?

심재철:
아직 결정은 안 된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앵커:
예.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해서는 제명결정이 당 윤리위원회에서 내려졌는데요. 상당히 좀 신속하게 전격전으로 이루어졌다는 평가도 잇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심재철:
뭐, 제명한 것은 아마 당연한 게 아닐까요? 당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컸고, 당의 이미지에 큰 손실을 가져왔으니까, 그리고 두 분 모두 당을 떠난 신분에서 여당이라는 뒷배경을 가진 상태에서 하지 말고 당당하게 수사에 협조하라는 그런 차원에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예. 현영희 의원같은 경우는 현역의원이기 때문에 의총표결이 있어야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면 표결은 무난하게 통과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2/3가 찬성해야 된다고 들었는데..

심재철:
아마 처리가 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예. 당 내에서 이른 바 박근혜 대세 불가론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요. 물론 주로 비박계 주자들이 제기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떤 생각이십니까?

심재철:
뭐 당내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과정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러나 대세론이라는 게 이미 저희들이 패배했던 경험도 있고 해서 대세론에 안주할 수는 없는 것이죠. 그러나 대세론 자체가 물론 흔들릴 수 있는 소지도 있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는 본선 경쟁력이 될 수도 있는 측면도 있고 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과연 어느 정도까지가 밝혀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오는지, 그것이 지금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좀 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앵커:
그래서 지금 상당히 의혹들이 사실로 확인이 된다면 이른 바 박근혜 대세론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심재철:
이런 저런 사실로 확인이 된다면 흠집이 상당히 많이 나겠죠.

앵커:
예. 그래서 이런 얘기도 동시에 나오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대안이 없지 않느냐, 그러니까 이른바 박근혜 대세 불가론이라면 그 이후의 대안은 무엇인가, 이런 얘기도 함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심재철:
그것도 충분히 논리적으로 가능한 얘기고요, 그리고 그런 얘기도 가능한데, 그 부분은 지금 조금 더 있다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예. 너무 이르다는 말씀이시군요.

심재철:
예.

앵커:
새누리당 경선이 지금 진행 중인데요. 특정 후보들의 개인적 문제나 네거티브 공세, 또 루머 이런 것들이 너무 난무하고 있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당 최고위원으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경선 진행상황에 대해서..

심재철:
후보들간에 지지도차이가 상당히 나나 보니까 공격이 한쪽으로만 좀 집중이 돼서 이런 문제들이 나온 게 아닌가 싶은데요. 경선에서 후보 간의 어느 정도 공방은 불가피하다고 보고있고요. 뭐 건전한 경쟁이라고 보니까요. 그러나 그런 점에서 후보들끼리도 아마 금도는 저는 넘지 않을 것이다..그런 점에서 저는 일단 후보들의 자세를 믿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까지 금도를 넘지 않았다고도 보십니까? 최근에 여러 가지 개인 문제에 대해서 그런 공방들이 오갔었는데..

심재철:
아직 지금 구체적으로는 되지 않고, 약간 제 3자를 통한 방식으로 간접적인 방식으로들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고 우선 살펴봐야죠, 어떻게 합니까?

앵커:
예. 알겠습니다. 오늘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심재철:
네. 감사합니다.

앵커:
예. 지금까지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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