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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바른 힘, 선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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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국감장서 한목소리 낸 경기의원 "경기도, 조달기업 전국 최다… 경기조달청 신설 조속히 추진해야" 		2016.10.07
의원실 | 조회 721

6일 국회 기획재정위의 조달청 국정감사에서 경기도내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경기지방조달청’의 조속한 설립 추진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심재철(안양동안을)·이현재(하남), 더불어민주당 박광온(수원정)의원은 “반쪽으로 갈라진 경기도 조달행정의 원활한 업무 처리와 도내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기지방조달청’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력 제기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1천200만여명에 취업인구 5천988천명, 조달청 등록 수요기관 수 8천241개로 전국 1위에 조달기업 6만7천437개로 전국 2위, 국가 총생산의 288조를 책임지고 있는 제 1의 광역지방정부인 경기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조달청이 없어 국가 산업경쟁력의 발전까지 저해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조달행정은 서울지방조달청이 경기 동북부 17개 시·군을, 인천지방조달청이 서남부 14개 시를 분리, 관할 집행하면서 일부 지역은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3시간 이상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는 지난해 지역 경제단체 소속 1천11명의 서명이 담긴 ‘경기지방조달청 신설 요구서’를 청와대, 행정자치부, 국회 등에 제출했다. 올해도 지난 7월 홍윤식 행자부장관과의 간담회와 9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도 경기지방조달청 신설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현재 조달청 관할구조는 인구 1위의 경기도 경제의 중요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조달청은 수요기관과 조달기업 양쪽에 만족스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지방조달청 신설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결과를 만들고 문제를 푸는 것이 조달청장의 역할이지, (신설을 위해)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행자부와 설명이 안되면 자체 조직해서 출장소라도 만들어야 한다. 확실히 의지를 갖고 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경기지방조달청 신설은 중소기업들에게 지역 밀착된 수준 높은 조달행정 서비스를 제공,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경기도와 수원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지속적인 지방조달청 신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양호 조달청장은 “경기지방 조달청 신설에 동감한다”며 “행자부에 건의하고 경기도 및 국회와 상의하여 경기지방조달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득. 나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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