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심재철 "한은 물가상승률 예측, 최근 3년새 오차 2.5배 커져" | 2016.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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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국은행의 소비자물가상승률 예측 능력이 과거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고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4일 지적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 의원이 이날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2015년까지 최근 3년간 한은의 소비자물가상승률 예측 오차가 앞선 6년(2007∼2012년)에 비해 약 2.5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7∼2012년의 연평균 예측오차는 0.58%포인트였으나 2013∼2015년 연평균 예측오차는 1.4%포인트로 벌어졌다. 한은은 과거에는 전년도 12월에 다음 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단기 예측했으나, 지난 2013년부터는 전년도 10월 다음 해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중기 예측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심 의원은 예측 방식을 변경한 후로 예측오차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은의 2013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예측치는 2.7%였으나 실제는 1.3%로 1.4%포인트 예측오차를 보였으나, 2015년에는 실제치(0.7%)와 한은의 예측치(2.4%) 간 괴리가 1.7%포인트로 더욱 벌어졌다. 심 의원은 "물가상승률 예측은 한국은행의 핵심업무 중 하나"라면서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운용의 주체로서 다른 기관보다 높은 예측력을 보이지 못하면 통화정책의 신뢰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예측 정확도 제고를 촉구했다. yk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04 11:20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04/0200000000AKR20161004082500001.HTML?input=1195m
[ytn]"한은 물가상승률 예측 오차 2.5배 커져" http://www.ytn.co.kr/_ln/0101_201610041157148790
[헤럴드경제][2016 국감] 한은 물가상승률 예측, 최근 3년새 오차 2.5배↑ “예측 정확도 제고해야”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100400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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