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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심재철·김진태 “황교안 한국당 입당, 일단 환영은 하는데…”
2019.01.13
의원실 | 조회 557

심재철·김진태 “황교안 한국당 입당, 일단 환영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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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 소식이 알려지며 한국당 내 전당대회 구도에도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황 전 총리가 전당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는 만큼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의원들이 견제를 시작하는 분위기다.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을 환영한다면서도 그의 기회주의를 꼬집는 메시지를 보냈다.   
  
심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역대 정권 중 정적에 대해 가장 무자비한 보복을 일삼으며 주사파가 횡행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기 위해 지푸라기 하나의 힘이라도 합쳐야한다. 그러하기에 황교안 전 총리의 입당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심 의원은 “황 전 총리가 정식으로 입당을 할 때 발표할 입당의 변에 반드시 포함되기를 바라는 것들이 있다”면서 조건을 내걸었다.   
  
그는 “황 전 총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정권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다”라며 “(그런데) 박 정권의 최대수혜자인 황 전 총리는 박 전 대통령이 공격당하고 탄핵소추 당할 때까지 어디서 무엇을 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정권의 2인자로서 박 전 대통령의 비극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문 정권이 들어서서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보수 우파를 말해 나갈 때 황 전 총리는 왜 맞서 싸우며 힘을 보태지 않았는가?”라고 연달아 쏘아붙였다.   
  
(왼쪽부터)심재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왼쪽부터)심재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그러면서 “이제 간신히 탄핵 프레임에서 벗어나 우리 당의 지지율이 회복에 접어들어 좌파 권력에 맞설만해지자 무혈입성해 보스가 되려한다는 따가운 시선은 느끼지 않는가”라면서 “다시 탄핵 프레임이 덧칠해져 우파의 기사회생 노력에 부담이 될지 모른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사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맨주먹으로 싸워나갈 각오가 돼 있는지 우리는 궁금하다”면서 “악전 고투의 정치판에서 사즉생의 결기는 있는 당원들은 궁금하다”고 했다. 
  
김진태 한국당 의원 역시 황 전 총리의 입당 소식에 반응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황 전 총리의 입당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당대회에서 선수끼리 제대로 경쟁해보자”고 말했다. 김 의원이 전당대회 경쟁을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 소식은 지난 11일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이 “황 전 총리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입당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해며 전해졌다. 이에 황 전 총리는 12일 연합뉴스를 통해 “다음주 초쯤 한국당에 입당하겠다. 그동안의 소회나 입당 계기 등은 입당식 당일 밝히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다만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심재철·김진태 “황교안 한국당 입당, 일단 환영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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