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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원내대표, ‘정권 의혹 수사하던 검사들 좌천…사표 제출로 항거’
2020.01.29
의원실 | 조회 1280


심재철 원내대표는 29일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야만적 행위에 대해 검사들이 사표 제출로 항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김성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장이 법무부의 '인사 학살'에 반발해 사표를 냈고, 베스트셀러 '검사 내전'의 저자 김웅 교수, 상상인 그룹을 수사하던 김종호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장도 사표를 냈다"라면서 "울산시장 선거 공작과 조국 가족 범죄, 유재수 감찰 중단,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사건 등 정권의 범죄 의혹을 수사하던 검사들도 줄줄이 좌천됐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살아있는 권력도 엄정히 수사하라는 문재인 정권의 말이 위선에 불과했음을 스스로 입증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7월에 공수처가 탄생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훤히 보인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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