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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국조특위 기관보고 6월 안에 받아야
2014.06.10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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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국조특위가 지난 6월 2일부터 열렸습니다. 90일 동안입니다. 현재는 예비조사 기간입니다. 예비조사 기간은 11일 내일까지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 순서가 기관보고입니다.
기관보고는 최대한 빨리 진행함으로써 특위일정을 알차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조특위가 결국은 대한민국을 개조하는 초석을 놓는 일인 만큼 진상규명을 포함한 희생자, 유가족, 실종자,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감안해 볼 때 마냥 늦출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야당에서 월드컵 때문에 늦춰야 한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은 세월호와는 관계없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다음 주부터는 적어도 특위가 가동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달력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오늘이 10일입니다. 그래서 최소한 다음주 16일부터는 가동되어야 합니다.
물론 18,19,20일에 대정부질문이 있지만 대정부질문이 있을 때는 하지 않고 하루 빨리 특위를 정상적으로 가동시켜서 아무리 늦춰도 다음 주 월요일, 16일부터 가동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세월호국정조사가 진상규명이 제대로 되고 대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길 바라는 모든 국민들의 염원입니다.
저희들은 특히 전문가들의 많은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전문가는 6가지 분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박운항 및 해상교통 분야, 선박안전 분야, 재난대응 및 관리시스템 분야, 순환구조 분야, 재난의료시스템 분야, 기업회계 및 감사 분야, 이렇게 6가지 분야의 전문가들 여야가 동수로 추천을 받아 특위에 참고할 생각입니다.
야당에서는 현재 60명을 원하는데 너무 많지 않나 싶습니다. 적절하게 협상해서 결정할 것입니다. 전문가 참여와 함께 또 하나가 저희들은 전문가에 가족추천 몫을 주기로 했습니다. 전체 숫자가 정해지면 그에 따라 가족들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2명이 될지 3명이 될지 4명이 될지 전체 몫에 적절하게 맞게 가족몫 추천 전문가도 참여시켜 공정하게 해 나갈 생각입니다. 또 하나가 가급적 전문가에는 정부산하기관 관련자들은 배제해 공정성 시비를 원천적으로 없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특별법 제정도 대단히 긴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이 참사 56일째입니다. 아직도 세월호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12명의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수색업무가 잘 진행되길 기원합니다.
-2014년 6월 10일 새누리당 세월호 국정조사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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