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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월대보름'입니다.
2021.02.26
의원실 | 조회 1122


2월 26일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대보름 세시풍속으로는 오곡밥과 부럼깨기가 가장 일반적일 것입니다.

오곡밥은 쌀, 조, 수수, 콩, 팥 등 다섯가지 곡식으로 밥을 지어 영양을 골고루 취하는데 약이 된다고 해서 약밥이라고도 부릅니다.

부럼깨기는 부스럼을 막고 이도 튼튼하게 하는 뜻으로 땅콩, 호두, 밤 등 견과류를 깨뭅니다.

논 밭에 불을 놓아 해충을 태워 없애는 쥐불놀이는 대보름이면 하던 재미있는 놀입니다. 

달이 뜨면 달맞이를 하며 한 해의 소원을 빌고, 달의 집을 만들고 불을 놓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도 대보름 풍속입니다.

88 서울올림픽 식전행사 때 등장했던 고싸움놀이도 바로 풍년을 기원했던 것으로 대보름에 하던 놀입니다.

대보름 아침에 차가운 술을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귓병이 생기지 않고 귀가 밝아진다는 귀밝이술도 대보름 풍속으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내 더위 사가라~’며 더위를 잘 팔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는 더위팔기도 대보름 풍속의 하납니다.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땅의 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지신밟기도 있었고, 마을 입구에 장승을 세워 이웃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장승제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대보름날 하지 않는 풍습도 있었는데요, 김치를 먹으면 피부병에 걸린다고 생각해 김치를 피했다고 합니다.

또 백김치는 머리가 하얘진다고 해서, 비빔밥은 잡초가 무성해진다고 해서 피했다고도 합니다.

예로부터 대보름은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빌고, 앞으로의 계획을 준비하는 날입니다. 

여러분께서도 모쪼록 한 해 동안 건강하시고 보름달처럼 풍성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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