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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 친인척의 부동산 자료를 열람한 데 이어 이 전 시장 개인의 전과 기록도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택순 경찰청장은 3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를 방문한 한나라당 공작정치저지범국민투쟁위 소속 의원 6명에게 “(국정원이 이 전시장의 전과 기록을) 몇 건 조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국정원이 이 전 시장의 전과를 조회한 기록이 경찰 통신망에 남아 있다”며 “ 몇 건인지 알고 있으며 자료를 가지고 있지만 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건수를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과 조회를 위한 접속 내용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