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8 심재철, 총리 사퇴로 인해 구조와 수색이 차질을 빚어선 안 돼 | 2016.0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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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966 | ||
심재철, 총리 사퇴로 인해 구조와 수색이 차질을 빚어선 안 돼 당사자들의 고통을 제가 어찌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희생자와 실종자 그리고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어린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합니다. 기성세대로서 참담할 따름입니다. 죄송합니다. 국가와 제도, 바람직한 가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졌습니다. 국가는 재해로부터 국민을 지켜줘야 하는데 이 번 사고는 과연 국가가 나를 지켜주는가에 대해 심각한 물음표를 던집니다. 선실에 남아 있으라는 잘못된 방송을 착실하게 믿고 따랐던 결과가 이렇게 참혹하게 되어버렸으니 앞으로 누구와 무엇을 믿겠습니까. 이제라도 더 이 상의 희생이 없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만이 어린 영령들에게 보답하는 길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정부는 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아직도 실종자가 110명이 넘습니다. 사고수습이 최우선인 데 느닷없이 총리가 사퇴를 하니 참 당황스럽습니다. 책임지는 것은 마땅하지만 시점은 아니었습니다. 먼저 수습 에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현장 중심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총리 사퇴 파문으로 진도 현장에 구조, 수색이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됩니다. 국민 중심으로 생각해야합니다. 이 시각 국민이 원하는 것은 누가 책임지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 빨리 실종자를 찾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극 한의 상황에서 몸을 던지고 있는 해군구조대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쓰러지지 마시고 힘내서 잘 해주시길 빕니 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제주VTS와 진도VTS에 잘못된 관제뿐만 아니라 신고 학생에게 위도니 경도니 정신 나간 질문 을 하면서 골든타임을 허비한 목포해경, 그리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의 잘못된 초기 대응에 대해 수사 해야 할 것 입니다. 당시 세월호에 접근한 해경은 이미 구명조끼를 입고 갑판으로 빠져나온 사람들에게 정신이 팔려 정작 선 실에 유리하나 깨지 못해 선실 안에서 발버둥을 쳤던 수많은 사람들을 구조하지 못한 과실이 적지 않다고 생각됩 니다. 수사본부는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엄중히 수사해야 할 것입니다. 세월호사고대책특위는 오늘 오후 3시 의원회관 2층 제2간담회 회의실에서 열립니다. -2014년 4월 28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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