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바른 힘, 선한 정책

재철생각

오뚝이 심재철
재철생각
게시판 상세보기
당헌·당규를 지키기보다 앞장서 위반해서야
2018.07.15
의원실 | 조회 1836

당헌·당규를 지키기보다 앞장서 위반해서야

 

 

당의 의사 결정 단계에서 여러 의견이 상충될 때 기준을 삼는 것이 당헌·당규이고 이를 준수하는 것이 민주적인 절차이다. 그런데 선거 패배 후 지난 한 달 여 동안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당헌·당규를 지키기는커녕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등 중대한 결격사유를 드러냈다.

 

첫째, 현행 당헌은 당 대표 궐위 시 60일 이내에 다시 뽑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김 대행은 독단적으로 이를 무시했다.

둘째, 오는 17일 열린다고 공지된 전국위원회는 당헌·당규에 따르면 상임전국위원회 또는 전국위원 3분의 1이상의 소집 요구가 있어야만 가능하지만 이 규정 역시 전혀 지켜지지 않은 채 강행되고 있다.

셋째, 비상대책위를 구성하려면 최고위원회의를 대체하는 상임전국위원회에서 그 구성을 의결해야만 하는 것인데도 이 역시 묵살되었다.

넷째, 현재 가동되고 있는 비대위 준비위는 당헌·당규 어디에도 그 근거를 찾을 수 없는 無法의 것이다.

다섯째. 수석대변인 임명은 최고위원회 의결사항인데도 최고위원회 대체기구인 상임전국위의 의결도 없이 독단으로 강행되었다.

 

이처럼 절차적 민주주의조차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데 민주주의의 내용이 지켜지리라고 어찌 기대할 수 있겠는가. 오죽하면 외부에서는 우리 당의 운영에 대해 정당은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한다는 헌법 제8조를 위반한 것이어서 정당 해산 사유가 된다고 비판하겠는가. 또한 17일 전국위원회도 당헌·당규를 준수하지 않은 채 소집된 것이어서 행위무효 가처분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는 등 우리 당의 비민주적 행태가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다.

 

지방선거 후 한 달여 동안 김 대행이 보여준 당헌·당규를 묵살한 비민주적 행태, 독단적 리더십 등은 당을 더욱 위기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 김 대행은 자신이 원내대표 출마 시 약속한 중간평가’, ‘재신임공약을 이행해야 한다. 김성태 권한대행은 마지막 애당심을 발휘해 스스로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

 

2018. 7. 15.

국회의원 심 재 철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수정 답변 삭제 목록보기
563개(4/57페이지)
재철생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33 20대 국회를 마치며 큰절 올립니다. 의원실 2020.05.30 3091
532 이 간절함으로 꼭 해내겠습니다 의원실 2020.04.14 2966
531 원내대표 출마선언문 의원실 2019.12.05 3704
530 조국 장관 임명강행은 국민 역린을 건드려 정권 몰락 초래할 것 의원실 2019.09.08 2297
529 남침 책임을 면제해주려는가 의원실 2019.07.04 1710
528 <경향신문의 악의적 왜곡, 개탄스럽다> 의원실 2019.05.20 1677
527 유시민을 지키기 위해 사실관계마저 왜곡하는 공영방송 KBS 의원실 2019.05.08 2622
526 김대중 사형선고의 누명을 씌워서야 의원실 2019.05.07 2578
525 유시민의 거듭된 거짓 해명이 유감이다 의원실 2019.05.07 2047
524 역사 앞에 서서(유시민 알릴레오 해명에 대한 반박문) 의원실 2019.05.02 3490
글쓰기
처음페이지 이전 10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다음 10 페이지 마지막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