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7 증오심을 이겨야 한다 | 2016.0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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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579 | ||
국민들께서 승리를 만들어 주셨다. 국민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이제 이 승리의 감격을 국민들의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올바른 자세와 정책으로 국민들을 감동시켜야 한다. 선거에는 늘 이긴 편과 진 편이 있게 마련이다. 진 편도 함께 살아가는 우리 국민이다. 진 편을 껴안지 못해서는 안된다. 선거 당일 아침에 성급한 마음으로 ‘좌파 적출’ 운운하려다 원내대표의 제지로 잘못된 발언임을 깨닫고 즉시 취소를 했다. 그런 발언을 해서는 안된다는 원내대표의 말씀은 전적으로 옳다. 좌파정권 10년을 겪으면서 나라의 정통성과 정체성이 폄훼되고 국민들도 자부심이 손상되었던 것에 속이 무척 상했기 때문에 그런 발언을 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래서는 안되는 내 실수였다. 반대한 사람들에게 노골적인 증오의 감정을 보였던 노무현 정권이 실패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까지 포용해 국정 협조세력으로 끌어 들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언론의 지적이 더욱 따끔하다. 이명박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도 나 자신부터 거듭나야 한다. 잠시나마 나의 실수로 인해 마음이 아팠을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2007. 12.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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