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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철생각

오뚝이 심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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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5 KBS 뉴스는 아직도 盧營인가
2016.04.29
의원실 | 조회 613
어제(6일) 언론개혁시민연대 등의 언론 단체는 위헌심판이 청구된 신문법의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을 계기로 헌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 사안을 KBS 9시 뉴스는 공개변론의 각각의 주장 보도에 이어 이 단체의 특정 ‘합헌’ 견해를 인터뷰를 곁들

여 1분 50초 동안 매우 비중있게 국민에게 전달하였다.

아직 헌재의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것인만큼 TV의 데일리 뉴스가 합헌이나 위헌의 특정 견해를 일방적으로 보도

하지는 않으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었다. 그러나 KBS 뉴스는 이같은 상식을 거부하고 과감하게 노무현 정권

의 ‘합헌’ 견해에 동조하였다. 盧營 방송임을 주저없이 드러낸 것이었다. 

언론 단체의 견해를 뉴스로서 단지 전달만 했을 따름이라고? 천만의 말씀이다.
어떤 사안을 9시 뉴스로 보도할지 말지, 보도한다면 리포트로 처리할지 아니면 앵커멘트로 처리할지 등의 판단은 

전적으로 가치판단의 산물이다. KBS 뉴스가 노무현 정권의 합헌 견해를 추종하지 않는다면 왜 ‘합헌’ 의견만을 

리포트로 일방적으로 장시간 보도하는가. 뉴스 편집의 기본 상식에 전적으로 어긋나는 일이다. 

TV 뉴스는 시간이 매우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1개 아이템에 보통 1분 20초가 주어지는데 이 사안은 1분 40초 동

안이나 보도되었다. 일방적인 견해가 그만큼 중요하게 처리된 것이다. 또 동일한 사안에 대해 MBC 9시 뉴스는 앵

커멘트로 처리하고 SBS 8시 뉴스는 보도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KBS 뉴스의 정권복속적 성격은 확연히 드러난

다. 

지난해 신문법 위헌심판이 청구되었을 때 KBS 9시 뉴스가 ‘위헌’이 제기된 내용을 이번처럼 조목조목 리포트로 

중요하게 보도하지 않았던 것을 KBS는 뭐라고 변명할 것인가. 

KBS 뉴스는 정권의 예속물이 아니다. 국민의 것이기에 국민이 시청료를 내는 것이다. 국민들은 정권으로부터의 

독립이라는 당연한 명제가 구현된 KBS 뉴스를 기대하고 있다.

2006. 4. 7
국회의원 심 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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