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바른 힘, 선한 정책

재철생각

오뚝이 심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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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역사앞에 서는 심정으로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2016.12.09
의원실 | 조회 1389

존경하는 여러분들께 국회의원 심재철 보고드립니다.

 

지난달 중순 언론에 보도됐듯이 저는 진작부터 찬성임을 밝혔었지만 오늘 역사앞에 서는 표결에 찬성표를 던지면서도 착잡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간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염원하며 쓴소리도 아끼지 않으며 성원했는데 막상 기표용지에 ‘가’를 쓰는 순간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감히 여러분께 아룁니다.

 

저는 오늘 우리 한국의 새 미래를 기원하며 투표했습니다.

대통령 스스로 내려놓기를 바랬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헌법 질서하에서 질서있는 퇴진, 곧 탄핵만이 국정혼란을 막는 국민을 위한 애국의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가 앞으로 해나갈 선택이 우리의 역사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꿉니다.

모든 정치권은 정파적 이익을 배제하고, 여야로 편가르지 말고 국정 안정을 최우선으로 힘을 합쳐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놓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흔들리는 대한민국호를 순항시키는 것이  정치권이 해야할 당면한 최대 책무입니다.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올때까지 저 심재철은 국민 여러분을 위해 정파와 여야를 떠나 민생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일해나가겠습니다.

 

국가 안보는 당연히 최우선적으로 살피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러분들께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해 하루빨리 국정을 안정시키겠다는 다짐을 거듭 올립니다.

 

2016. 12. 09

국회부의장 심 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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