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의약분업을 위하여 | 2000.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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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철 | 조회 523 | ||
안녕하십니까! 저는 약학대학에 재학중인 김형철입니다. 의원님께서 의약분업을 담당 하는 보건복지부관련 업무를 하시는 것을 알고 이렇게 펜을 들게 되었 습니다. 의원님께서 평소에 올바른 의약분업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 고 계신 것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의원님께서 느끼고 계시 겠지만 소위 의약분업에 관한한 전문가라는 이들이 의약정협의를 한 내용중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들이 있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지역협력위원회를 폐지한다는 군요. 상용약품목록 선정시 의사와 약사 의 협력 그리고 국민의 감시가 바탕이 된 투명성이 보장된 것이어야 합니다. 만약 지역협력위원회를 폐지한다면 의사와 제약계간의 고질적 인 리베이트 문제를 지속시키게 도와주는 것이며 질나쁜 약들을 추방 하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입니다. 국민을 위한 의약분업에 국민 을 제외시킨다니 참으로 말이 안나오는군요. 처방전은 반드시 2매가 발행되어야만 합니다. 원래 처방전은 3매가 발 행되어 1매는 병원 보관, 1매는 약국보관, 나머지 한매는 환자가 보관 하게 됩니다. 또 처방전 상단에는 약국보관용, 환자보관용이라고 반드 시 명시되어 있고 또 색깔도 다르기 때문에 명확히 구분되어 집니다. 그러나 의사들은 환자들이 2매의 처방전을 받으면 약국에서 그 처방전 을 재활용한다는 어불성설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 처방전을 보 건소로 들고가서 다시 발행받는다는 논리를 표고 있습니다. 하지만 뒤 에 숨기고 있는 저의는 환자용으로 발행되는 처방전을 제약회사로 보 내 리베이트 관행을 유지하기 위한 검은 술수입니다. 또 환자의 알권 리를 무시함과 동시에 약화사고 발생시 빠져나갈 구멍을 미리 만들려 는 속셈도 묻어있는 것입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듯이 의약분업은 꼭 해야하는 30여년간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어떤 프로그렘을 보니 어느 분께서 의약분업을 이렇게 비유하시더군요. 8차선의 차가 많이 다니는 넓은 도로(우리나 라의 실정)가 있습니다. 이 곳에 횡단보도가 있다하나 매우 위험할 것 입니다. 그래서 이 곳에 조금은 불편하지만 육교나 지하보도(의약분 업)를 설치한다면 조금은 불편하지만 매우 안전해 질 것이란 이야기였 습니다. 그러나 원칙없이 의약분업에 예외조항을 확대하려는 이들이 있습니 다. 물론 국회의원들은 많은 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잘 알 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육교나 지하보도(올바른 의약분업)를 설치하지 못하고 또 노인분들이나 소아를 육교나 지하보도가 아닌 사 고가 빈번한 길로 방치한다면 이런 여론에 귀기울 필요가 있고, 또 이 길이 올은 길일까요? 두서없었던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평소 원칙을 지키셨던 의 원님께서 이 번도 원칙을 지키실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추운 와중 국정에 힘쓰시는 것 국민들은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 다. 더욱더 매진하여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덕이 있는 자는 외롭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2000.12.1(금) 김형철 2000-12-01(15:0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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