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장관 내정자, 부동산정책 실패 공식 시인 | 2006.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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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2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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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장관 내정자, 부동산정책 실패 공식 시인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6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를 공식적으로 시인했다. 이 후보자의 이같은 답변은 이날 오후에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심채철 의원의 날카로운 질의 속에서 나왔다. 심재철 의원은 (한나라당, 안양동안을) 6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정책은 수요와 공급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정부의 정책은 수요만 낮추는 잘못된 정책을 취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심 의원은 “이 후보자가 참여정부의 진정성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을 한 바 있는데, 이는 결국 최근 부동산 가격 폭등이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발생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싶지 않으며, 부동산 정책이 어렵게 된 책임의 중심에는 정부가 있고 그 핵심중심에는 건교부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심 의원은 “건교부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인가?”라고 되물었고, 이 후보자는 “그렇습니다”라고 말해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공식적으로 시인 했다. 한편 오전에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를 지적하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06. 12. 6 국 회 의 원 심 재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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