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의 연장방송이 하루 평균 3건을 넘는 등 방송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의 방송시간 연장에 대한 승인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심재철의원은 오늘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올들어 지난달까지 지상파 3사의 연장방송 건수는 하루 평균 3.4건, 3시간 15분에 이르지만, 공익성과 관계없는 드라마 등 프로그램 재방송까지 끼워 불법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최근 지상파 방송 시청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광고 매출액이 줄어든 부분을 연장 방송을 통해 편법으로 보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방송위원회의 엄격한 감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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