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바른 힘, 선한 정책

심재철 ON AIR

언론보도
심재철 ON AIR
게시판 상세보기
[MBN] 뉴스M - 심재철 최고위원 당선 소감 전화 인터뷰-
2012.06.08
의원실 | 조회 1348









Q)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십니까.



Q) 최고 위원에 당선이 되셨는데요. 당선 소감 부탁드립니다.

- 당심에서는 제가 6등을 했고요. 여론조사에서는 2등을 해서 종합 3위로 지도부에 입성을 했는데요. 아마 그동안에 제가 보여줬던 당을 위한 노력, 정치인으로써의 원칙, 소신을 지켜왔던 모습들을 국민들께서 평가를 해 주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Q) 당심에서는 6위를 했고 민심에서는 2위를 했다는 말씀은 국민들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친 박 일색으로 꾸려지는 것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다?

- 물론 그런 점들이 있습니다. 방금 아까도 말씀이 있었습니다만 어느 한 쪽으로 쏠리는 것을 국민들은 결코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국민들께서는 절묘하게 균형을 맞추어 주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도부 7명 중 6명이 친 박계 의원입니다. 친 박 일색이라는 비판은 면치 못할 것 같아 보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렇게 과히 틀린 평가라고는 할 수가 없겠습니다. 박 위원장의 영향력이야 계속 유지 되고 있으니까요. 큰 흐름에서는 틀린 것이라고 볼 수 없는데 그러나 꼭 그렇다고만은 할 수는 없는게 왜냐하면 한쪽으로 아예 경도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면 곧바로 그에 대한 반작용이 일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당에서도 충분히 그런 것들을 인식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최고 위원중에는 유일한 비 박이신데 과연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을 것인지?

- 저는 그렇게 하리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할지 안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Q) '완전 국민 경선제'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데 새 지도부가 수용할 가능성 있습니까?



- 글쎄요. 오늘 아침에 제가 당 차원에서도 완전 국민 경선제에 대해서 실무적으로 검토는 해 봐야겠다. 라고 제의를 했고 그 점에 대해서도 황우여 신임 당 대표도 검토가 필요할 수는 있겠다고 동의를 하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이런 문제를 주장 하는 것은 새누리당의 경선 흥행 그리고 연말 대선 승리를 위해서 어느 것이 어떤 제도가 좀 더 효과 적일 것이냐. 대선 승리라는 목표를 위해서는 그런 점에서 우리들이 무조건 된다, 안 된다고 딱 자르지 말고 실질적으로 꺼내놓고 세밀하게 따져 볼 수는 있겠다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Q) 지난 인터뷰에서 황우여 대표가 "비용문제, 시간적인 문제로 사실상 어렵지 않겠느냐?" 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고 완전 국민 경선제를도입 할 수 있을까요?

- 우선 역 선택 문제는 여, 야가 함께 실기하면 해소 되니까 문제가 안 되는거고요. 모바일 투표 역시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인 직접투표라는 점에 위배되기 때문에 모바일은 원천적으로 불가능 한 것이고요. 비용문제는 자체 해결보다도 선관위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8월이라는 것은 현재의 제도로써는 8월인데 8월이 아닌 그것보다 조금 더 늦어서 대선 승리가 확실하게 보장된다면 그리고 승리의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진다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그거야 뻔 한 것 아니겠습니까?



Q) 충분히 완전 국민 경선제를 도입할 수 있다?

- 저도 도입할 수 있다고 지금은 자신 있게 말씀을 못 드립니다. 그래서 어느 것이 더 좋은지 어떤 제도가 더 효과가 있을 것인지 장 단점을 꺼내놓고 정확하게 분석을 해 보자. 이런 이야기입니다.



Q) 대선 주자 관련, '안철수 교수 영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 그런 훌륭한 후보가 있다면 그리고 본인이 오겠다면 굳이 저희들이 거부할 이유는 없겠죠. 그래서 대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 그리고 국가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면 저희들은 충분히 무조건 안 된다고 포기할 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Q) 이념이나 노선이 공통적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상당부분 같은 점이 많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분께서 여태까지 정치적인 입장이나 철학에 대해서는 썩 그렇게 밝히지는 않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나 안철수 교수와 가까웠던 분들께서는 여러 가지 보수적인 측면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그런 보도들을 봤는데 그런 점에서 저는 본인의 입장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런 부분을 좀 더 분명하게 이야기 하고 새누리당과 함께 한다는 것에 본인이 동인한다면 어려운 것은 아니겠다고 생각합니다.



Q) 이재오 의원이 '개헌'을 이야기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개헌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계, 정치권의 여론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여론을 잘 수렴 해야 하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개헌 문제를 가지고 복잡해지는 것은 썩 그렇게 좋은 방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 개헌을 한다면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저도 수긍을 합니다. 4년과 5년의 주기가 맞지 않아서 그런다랄지 아니면 대통령에게 지나친 권력이 부여되고 있다는 이런 점들은 고쳐져야 될 대목이긴 한데 그러나 개헌 이야기를 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서 모든 것을 다 열어놓고 개헌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면 대한민국 한반도의 영토 조항부터 시작해서 매우 복잡해지고 나라가 시끄러워질 수 밖에 없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헌 문제도 하나 둘 정도의 몇 가지 포인트만 잡아서 그것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자라고 해서 아주 제한된 국한된 개헌 이야기를 풀어 나가야만이 국가가 혼란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그 원 포인트 개헌 논의, 지금 해야 합니까? 아니면 새 정권의 과제입니까?

- 지금 상황에서는 전면적으로 제기되기는 아마 쉽지는 않을 겁니다.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이게 제대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이 되려면 지금부터 가끔씩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겠지만 본격적인 논의는 아무래도 대선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비리, 민간인 불법 사찰' 관련, 구체적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인데요?

- 잘못된 일을 명백히 밝혀져야 되는 것이죠. 그러나 특검이라는 것이 야당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정치공세의 성격도 상당 부분 있고요. 그리고 지금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를 통해서 내용이 조금 더 상세하게 정확하게 밝혀 진 뒤에 이 부분들을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Q)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대선 출마 시 '개헌'을 공약에 넣어야할까요?

- 그것은 좀 더 면밀하게 검토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본인께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를 모르고 그리고 그런 점에서 개헌에 대한 이야기를 공약으로 제시를 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안 하는 게 좋을지 면밀하게 득, 실은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입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수정 답변 삭제 목록보기
1,250개(40/60페이지)
글쓰기
처음페이지 이전 10 페이지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10 페이지 마지막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