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바른 힘, 선한 정책

심재철 ON AIR

언론보도
심재철 ON AIR
게시판 상세보기
[연합뉴스] 獨방문 한나라 의원단 "수도 분할 비효율 실감"
2010.01.19
의원실 | 조회 1792





친이계 '함께 내일로' 의원 18명, 세종시 수정안 강력 지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경석 특파원 = 독일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의원들은 11일 행정부처의 분할이 엄청난 비효율을 초래한다면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시했다.



한나라당 친이(친이명박)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대표 안경률 의원) 소속 의원 18명은 이날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독일의 관련 전문가들을 면담한 결과 업무 비효율, 비용 및 시간 낭비, 공무원 사기저하 등 수도기능 분할의 문제점들을 확인했다"면서 "세종시를 원안대로 강행할 경우 현재 독일이 겪고 있는 문제가 반복될 개연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날 페터 질 전 베를린시 도시계획국장, 악셀 부쉬 도시계획연구소(TOPOS) 소장 등과 만났다. 이어 11일에는 독-한 의원 친선협회 회장인 하르트무트 코쉬크 재무차관, 우즐라 하이넨 환경차관, 크리스토프 베르그너 내무차관 등과 만나 베를린과 본으로 행정기능이 분할된 독일의 상황을 듣고 대체에너지 등 독일의 친환경 산업 발전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심재철 의원은 "독일에 직접 와서 보니 연간 140만유로의 교통비 외에도 행정 비효율 등 여러 문제점들을 실감나게 들을 수 있었다"면서 "이와 함께 본의 사례에서 보듯 세종시에 행정부처보다는 연구소, 대기업, 정부 산하기관 등을 유치하는 것이 고용창출 등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안경률 의원은 "독일에서도 행정기능을 언젠가는 베를린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본에 근무하는 사람은 '2등급 공무원'이라는 자조도 있어 특히 젊은 공무원들은 베를린 근무를 선호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정옥임 의원은 "한국과 독일은 정치적 이유로 수도 분할 문제가 생겼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면서 "그러나 독일은 비효율을 확인하고, 국민과 정치권에서 이를 고쳐나가려 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정치적으로 이뤄진 잘못된 결정을 강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군현, 공성진, 이춘식, 김성희, 최병국 의원 등이 포함된 한나라당 의원들은 독일에 이어 스웨덴, 덴마크를 방문해 친환경 산업의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면담한 뒤 오는 16일 귀국한다.



kskim@yna.co.kr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수정 답변 삭제 목록보기
1,250개(41/60페이지)
글쓰기
처음페이지 이전 10 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10 페이지 마지막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