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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국민연금 주민번호 확인 않고..
2009.10.13
의원실 | 조회 2314





[MBC 2009-10-12]



뉴스데스크]

◀ANC▶국민연금을 제때 꼬박꼬박 내도 주민번호나 이름이 잘못 돼 있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수십만 건이라고 합니다.연금공단이 바로잡고 있다고는 하는데, 연금에 대한 기본 신뢰가 깨질까 걱정됩니다.

김효엽 기자입니다.

◀VCR▶감사원이 지난 8일국민연금공단에 보낸감사 결과 공문입니다.국민연금 가입자의 이름과 주민번호 등기본 관리가 잘못돼 있으니빨리 바로잡으라는 내용입니다.A씨의 경우, 1989년에 가입해지금까지 2천9백만 원을 냈는데주민번호 오류로 최근 10년치만 계산되면서매달 7만 원씩 연금을 덜 받고 있습니다.해외동포 B씨는, 2000년에 해외로 떠나면서국내거소번호로 재등록했는데말소된 주민번호가 그대로 남아결국 440만 원이나 더 냈습니다.연금공단은 지난 2001년부터정부의 주민전산자료를 기준으로본인확인을 하는데, 그 전의 자료와꼼꼼히 비교를 안 해서 생긴 일입니다.



◀SYN▶

이종신 가입자지원실장/국민연금공단"틀렸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조할 수 있는그런 여건이 안 됐습니다."이처럼 분명히 돈은 들어왔는데정작 주인이 불분명한 경우는 30만 건,징수된 액수는 690억입니다.연금공단은 이 문제에 대해올 들어서야 추적에 나섰고, 지금까지24만 건을 바로잡았다고 해명했습니다.



◀SYN▶

심재철 의원/한나라당"기본정보 오류로 연금을 내고 받는 게달라진다면 국가에 대한 신뢰의 문제입니다.하루 속히 시정돼야 합니다."자신의 주민번호가제대로 입력돼 있는지 여부는집으로 발송되는 연금 가입내역서나연금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MBC 뉴스 김효엽입니다.(김효엽 기자 hyupkim@imbc.com)[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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