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을 앞두고 ‘오바마걸’이나 ‘힐러리걸’로 불리는 미녀들의 후보지지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새로운 선거전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인터넷 선진국인 우리 대선에서는 UCC의 활용에 대한 규제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콘텐츠 자율규제를 주제로 오늘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선 선거관리위원회 등 공권력에 의한 일방적 규제보다 유권자들의 자율적인 UCC 활용과 규제가 보다 민주적이고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토론회를 주최한 심재철 의원은, 이번 대선을 계기로 UCC 콘텐츠 유통환경에도 중요한 변화가 마련될 것이라며, 자율규제정책을 입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ATV 이진주 기자 / meg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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