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가 2003년 이후 신정아 씨의 방문 기록 제출을 거부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신정아 게이트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청와대에 신 씨의 '2003년 이후 청와대 출입기록' 자료를 요구했지만 청와대는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는 문제'라고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심 수석부대표는 이는 청와대가 신 씨를 보호하는 것이고 뭔가 두려운 것이 있기 때문이고 또 다른 중대한 몸통이 있다는 답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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