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리고 아웅하는 건강보험재정대책 | 2001.0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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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7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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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리고 아웅하는 건강보험재정대책 - 이른바 '국고지원 50%'라는 상징조작으로 국민기만 - 정부는 지난달 말 '건강보험재정안정대책'에서 "국고지원 50% 확대로 2006년 건강보험재정의 균형을 달성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보건복지부 는 지난 6월 18일 "지역의보의 총지출비 50%를 정부가 지원한다"고 국회에 보고하였다. 곧 '국고지원 50%'는 '총지출의 50%'라고 공언하였다. 그러나 정부가 국회에 보고하기 2일전인 6월 16일 당정협의를 거쳐 민주 당이 당론으로 제출한 「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안」제21조를 보면 정부의 지원금은 "급여비 총액의 50%"이다. 정부가 애초 내세운 "총지출의 50%"라면 정부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23 조 9,236억원을 지원하나 당정협의를 통한 동법률안에 따르면 22조 3,830억 원이 지원된다. 곧 2006년까지 지역의보에 준다고 했던 1조 5,406억원의 지 원이 감축되어야 한다. 당초에 정부는 2006년에 직장의보 1조 9,239억원의 적자, 지역의보 2조 173억원의 흑자로 양 재정의 통합시에는 934억원의 흑자재정이 달성된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정책의 뒷받침인 법률안에 따르면 2006년 지역의보는 4,767억원 의 흑자가 되어 건강보험재정은 1조 4,472억원의 적자가 되고 만다. 결국 정부는 '국고지원 50% 확대'라는 상징조작을 통해 국회와 국민을 기 만한 것이다. 가장 기초적인 자료부터 이렇듯 상징조작과 왜곡을 일삼으면 서 어떻게 2006년에 재정안정이 될 것이라고 감히 말하는가. 이러한 점들 때문에 건강보험재정파탄의 원인진단과 안정대책을 정밀하게 점검하기 위하 여는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국 회 의 원 심 재 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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