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은 키우고 판은 열어놔야 | 2016.06.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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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1012 | ||
흥행은 키우고 판은 열어놔야
1. 전당대회 날짜를 8월 9일로 잡은 것은 바뀌어야 한다. 올림픽이 열려 온 국민의 시선이 올림픽으로 쏠려있는데 우리의 전당대회로 시선이 옮겨오겠는가.
전당대회 날짜는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으로 하든지 아니면 8월 하순으로 넘겨야 한다.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사는 집단에서 왜 이런 국민의 시선을 무시한 결정을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전당대회 날짜는 즉각 조정되어야 한다. 한 번 결정한 것을 바꾸는게 체면은 구겨질 수는 있겠지만 체면 손상보다 국민 외면이 더 중요하고 심각하다.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이다.
2. 당권과 대권 분리를 대선 1년 6개월 전으로 정한 현행 규정을 혁신비대위가 현재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한다.
곧 내년 대선에 거명되는 인물들은 올 여름 전당대회에는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선 주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당 상황에서 이 규정은 바뀌어야 한다.
우리 당의 대선주자로 거명되는 사람들이 야당에 비해 현저히 밀리는 상황이므로 누구든지 당권을 통해 몸집을 불려나갈 수 있도록 길은 터놓아야 한다.
길 자체를 막아 놓아 누가 됐든 우리 당 주자의 몸집불리기를 막아서는 안된다.
이 문제는 당권의 관점에서만 봐서는 안된다. 대선 승리를 위한 모든 가능성은 열어 놓아야 한다.
2016. 6. 15. 국회의원 심 재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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