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8 박근혜 당선인, 대선공약 중 살릴 것과 미룰 것 잘 골라야 | 2016.0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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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 조회 595 | ||
[심재철 / 12월27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발언] 박근혜 당선인, 대선공약 중 살릴 것과 미룰 것 잘 골라야 인수위 인선이 오늘 발표된다는 그런 보도가 있다는데 활동이 기대된다. 반면교사의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한다. 고소영 인사가 코드 인사 점령군 행세에 대해서는 이미 다 알고 있는 사항이다. 저희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두 가지를 더 당부하겠다. 첫 번째는 적정과제로 큰 그림만 그리시길 부탁드린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새 정부 추진 과제를 190개나 되는 너무 많이 설정을 했다. 결국 과욕 이였다. 박 당선인과 우리 새누리당도 대선공약 200개를 내세웠다. 이 가운데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적인 공약이 없다고는 못할 것이다. 공약에서 선후경중을 잘 따져서 살릴 것과 미룰 것을 잘 구분해주시길 바란다. 당선인 이미지 키워드가 약속, 신뢰라는 것에 자칫 얽매여서 공약이니까 200개를 다 하겠다는 과욕 부리지 말기를 바란다. 버릴 것은 버리고 미룰 것을 미루는 냉철한 용기를 발휘에 기둥과 서까래만 추려내고 국정의 방향과 큰 그림 그리는데 신경 쓰시도록 당부 드린다. 두 번째는 메시지 관리다. 최종적으로 합의된 것이 아닌 의견들이 중반에 돌출되어서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란다. 이명박 인수위 시절에 오린지 논란이라든지, 노무현 인수위 시절에 정권 핵심 리더를 1만명 육성하겠다는 논란이라든지 잘 아실 것이다. 설익은 정책과 구상으로 선명성만을 부각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정제된 의견만이 전달되길 바란다. 그리고 조동원 본부장께서 당의 이미지 컬러를 크림슨 레드로 해주셨는데 참 잘 하셨다. 레드가 상징하듯이 정열적으로 일하길 바라는 그런 기대, 그리고 그렇게 하겠다는 다짐이 어우러진 아주 좋은 컬러라고 생각한다. 대단히 고맙다. 2012년 12월 27일 새누리당 최고위원 심재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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