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본관220호에서 좌파독재 연장 선거법 반대, 대통령 입맛대로 수사처 반대 투쟁을 29일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의원총회가 마무리되자 10시부터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재철 의원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220호 앞에서 저지하고자 했습니다.
밤10시를 넘긴 시각, 더불어민주당과 3당은 갑작스럽게 507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606호에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회의를 열었으며 독재 체제 구축을 위한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과 시켰습니다. 이상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더민주)은 의사진행 발언을 하겠다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요구를 대부분 묵살했습니다. 심지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공수처법의 부당성과 불법적인 절차에 의한 사개특위 강행을 지적하는 의사진행 발언을 하는 도중에 위원장은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권력구도가 크게 바뀌는 매우 중요한 법을 다루면서 공수처 법안을 위원들에게 사전에 나눠주지도 않았고 특위가 열리는 현장에 배포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를 심재철 의원은 사개특위 현장에 들어가서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이러한 불법과 비민주적 진행에 대해 자유한국당 특위 위원들과 동료의원은 강하게 항의했으나, 좌파독재를 가능케 하는 공수처법은 더불어민주당과 2중대 3중대 의원들에 의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70년을 투쟁해서 만들어낸 민주적 절차를 완전히 짓밟으며 통과 되었습니다.
507호에서 열린 사개특위가 완전한 불법을 저지르며 투표를 마치자 심재철 의원은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회의를 진행 중인 606호 복도로 장소를 옮겨 투쟁을 계속했습니다.
심상정 위원장도 이상민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불법 정개특위를 진행하며 투표를 독려해서 서둘러 회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독재체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악법이 모두 ‘신속처리안건’에 올려 졌습니다. 투표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부끄러움도 모르고 회의장을 빠져나오며 환호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보좌진들도 박수를 치는 등 추악한 승리에 도취하는 뻔뻔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12시를 넘겨 자유한국당의원들은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회의를 시작하기 전, 심재철의원은 오늘은 민주주의가 죽은 날이므로 애도의 묵념을 제의했고 회의 참서자 모두는 애국가 제창 후 죽은 민주주의를 안타까워하며 묵념했습니다.
의원들은 자유민주주의가 죽은 날로 기억될 오늘의 일을 잊지 않을 것이며 투쟁은 지금부터라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