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바른 힘, 선한 정책

생생! 심재철 25시

생생! 심재철 25시
게시판 상세보기
심재철 국회의원(안양동안을)은 3월 26일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열린 '천안함 4주기 추모 문화제'에
2014.03.27
의원실 | 조회 1610



심재철 국회의원(안양동안을)은 3월 26일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열린 '천안함 4주기 추모 문화제'에 참석해 추모연설을 했다.

추모연설 전문은 아래와 같다.


천안함 46용사들과 故한주호 준위를 기리며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조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천안함 마흔여섯 용사와 故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남편,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들과 그리운 전우를 보내고 오늘도 불철주야 조국의 바다를 지키고 있는 승조원 대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역사를 잊은 나라에 미래는 없습니다. 오늘 이자리에 모인 우리들은 천안함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며 더 행복하고 더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됩니다.

천안함은 4년전 오늘, 밤 9시 22분경 백령도 서남쪽 1마일 해상에서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을 받아 침몰했습니다. 북한의 만행으로 104명의 승조원가운데 46명이 우리곁을 떠나갔습니다. 그 중 6명은 시신도 찾지 못한 채 산화하고 말았습니다.

비록 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천안함 폭침 당시 국민 모두가 느꼈던 비통함과 슬픔, 분노는 오늘도 생생합니다. 용사들의 피끓는 애국심은 아직도

우리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치신 그분들의 애국심과 충정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가 하루하루 지켜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그리고 연평도 포격사건 등 북한은 겉으로는 민족과 통일을 외치고 있지만 우리 한국을 분열과 혼란으로 내몰기 위해 끊임없이 도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한편으로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평화공세를 취하면서도 또 다른 쪽에서는 끊임없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통한 군사적인 위협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도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세력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현실은 안타까움과 분노를 더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안보에는 너와 내가, 여와 야가, 보수와 진보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 어떤 것도 국가안보보다 우선할 순 없습니다. 자유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내고 더욱 발전시켜내야 합니다.

어느 천안함 용사의 유가족은 1주기 기념식에서 “우리 아들은 잊어도 되지만 천안함 사건이 주는 교훈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조국의 수호신이 되어 서해 바다를 지켜보고 있을 천안함의 마흔 여섯 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의 영전에 온 국민의 마음을 모아 명복을 기원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언제까지나 용사들을 기억하며, 그 뜻을 받들어 더 큰 자유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용사들이시어, 편히 쉬십시오.

2014년 3월 26일
국회의원 심재철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수정 답변 삭제 목록보기
2,968개(72/106페이지)
글쓰기
처음페이지 이전 10 페이지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 10 페이지 마지막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