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국회의원(안양동안을)은 11월 27일 오전 '국회 가톨릭신도 의원회' 회장으로서 새누리당 소속 신도의원들과 함께 명동성당 대주교관을 방문해 염수정 대주교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심재철 의원과 염수정 대주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시국미사에 문제점이 있음에 공감하고, 가톨릭 교리서를 근거로 사제가 직접 정치, 사회 문제에 개입해선 안 된다는 견해에 동의했다.
또한, 심 의원은 최근 천주교 사제들이 제주 민군복합항 건설 및 밀양송전탑 등에 반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등 사회,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개입하는 것에 대해 자제해줄 것을 대주교에게 건의했다. 이에 염수정 대주교도 공감하며 이 부분들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설명>
심재철 의원이 염수정 대주교에게 천주교 사제들의 사회, 정치문제 개입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상)
심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국회 가톨릭 신도 의원회' 의원들과 염수정 대주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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