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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심재철 "전산망 마비, 빨리 대책 강구해야"
2013.03.21
의원실 | 조회 492
매일경제 / 2013년 3월 21일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1일 일부 방송사와 금융기관의 전산망 마비에 대해 속히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위원은 이날 오전 MBN `고성국 이혜경의 뉴스공감`에 출연해 "금융망이 부분적으로 마비가 됐는데 조금 더 심각했다면 국가경제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었다"며 "빨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때까지 사이버 테러에 대한 대책이 상대적으로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며 "이제 다시 새롭게 전략을 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 위원은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 내용에 대해 민주통합당 일부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며 "합의한 내용에 대해 다시 시비를 건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기초단체장·기초의원 무공천 방침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공천을 하는데 새누리당만 공천을 안 하게 되면 이번 재보궐 선거는 백전백패할 것"이라며 "방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무공천은 여야가 함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위원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많은 여당 의원들도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곧 박근혜 대통령에게 당의 입장이 전달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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