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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심재철 "민주, 국정원 女 감금 공범자 경찰 고발" 		2012.12.14
의원실 | 조회 610
뉴시스 / 2012년 12월 14일

<사진 : 새누리당 심재철 文캠프 선거공작진상조사특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홍찬선 기자 mania@newsis.com>

새누리당 문재인 캠프의 선거공작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심재철 위원장은 14일 국정원 직원 김모씨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 앞에서 대치를 벌이며 불법감금행위를 한 민주통합당 관계자들을 상대로 고발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에서 여직원 불법 감금을 하는데 가담한 분들을 당 차원에서 고발할 생각"이라며 "거짓말을 한 사람과 공범을 저지른 사람 등 이날 오후 2시께 수서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에 앞서 경찰청을 방문해 인터넷에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비방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 김모의 컴퓨터를 빠른 시일안에 조사해 달라고 촉구할 방침이다.

심 위원장은 "경찰측에서 컴퓨터 하드를 조사하는데 일주일이 걸린다고 했는데 일주일이나 걸리지 않는다"며 "컴퓨터를 이용해 댓글을 달 경우 게시판에 작성하면 하드와는 상관없지만 문서를 통해 작성한 뒤 오려붙이면 하드에 남아있기 때문에 하루 이틀이면 될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려먼서 "경찰청을 방문해 하드 디스크에 대한 조사를 신속하게 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심 위원장은 이날 오전 진상조사특위 2차회의에서 "김씨가 임의제출형식으로 본인의 컴퓨터를 제출했지만 정작 민주당은 아무런 증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대적인 공세를 펼쳤던 모습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아니면 말고식의 넘어가려는 생각을 버려달라"며 "새누리당은 대선과는 상관없이 근거없는 흑색선전과 선거 공작을 뿌리 뽑기 위해서 끝까지 진실규명을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동현 기자 oj1001@newsis.com



▣ [BBS] 새누리당, 국정원 여직원 불법감금 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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