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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심재철 "서울 건물 7%만 내진설계" 		2012.10.18
의원실 | 조회 693
연합뉴스 / 2012년 10월 18일


서울시내 건축물 중에서 내진성능을 갖춘 건물이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심재철(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서울시 건축물 내진성능 향상을 위한 학술용역 보고서'를 보면 2011년 5월 현재 서울시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건물은 총 65만9천30동이다.

이 가운데 내진성능을 확보한 건물은 4만6천367동으로 전체의 7.04%에 불과하다.

주거용 건물은 전체 49만7천826동 중 2만7천816동(5.6%)이, 비주거용은 총 16만1천202동 가운데 1만8천551동(11.51%)이 내진성능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주거용 중에서 단독주택은 0.96%, 공동주택은 21.9%가 내진성능 적용건물이었다. 비주거용 중에서 1종근린생활시설은 4.15%, 2종근린생활시설은 16.16%, 의료시설은 22.02%, 교육연구시설은 21.37%, 업무시설은 56.7%, 종교시설은 12.85%가 내진성능 적용건물로 조사됐다.

한반도에서는 지난 31년(1978～2008년)간 총 816회의 지진이 관측돼 연평균 26회의 빈도를 보이고 있다. 이 중 리히터 규모 3 이상 지진은 총 274회에 달한다.

심 의원은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3층 이상 또는 1천㎡ 이상 건축물만 내진설계를 하도록 한 현행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며 "새로 짓는 공공건축물은 규모와 관계없이 내진설계를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 [한국일보] 서울시 내진설계 건물 7%에 불과


▣ [뉴스1] 서울 시내 건축물 내진설계 7%뿐


▣ [MBN] "서울 건물 중 7%만 내진 설계"


▣ [서울파이낸스] "서울 내 내진설비 적용 건물 7%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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