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바른 힘! 심재철의원 - [조선일보] 국감에 등장한 급발진 EDR…\"조사단 76%가 내부사람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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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국감에 등장한 급발진 EDR…"조사단 76%가 내부사람 신뢰		201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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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2012년 10월 5일 정부의 급발진 합동조사 결과에도 국민들의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았던 상황에서 올해 국정감사에 사고기록장치(EDR)까지 등장했다. 이와 함게 정부의 합동조사반 21명 가운데 16명이 국토부 산하기관인 교통안전공단 내부 인원으로 확인돼 조사결과 신뢰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들어났다. 심재철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5일 과천 국토부 회의실에서 열리는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차량 급발진 사고 결함 여부를 알 수 있는 EDR 장비를 직접 시연한다. 이를 위해 심 의원은 합동조사 당시 충동테스트를 진행했던 시험차(기아자동차(000270) (72,000원▲ 0 0.00%)스포티지R)의 EDR을 확보했으며, 국정감사 현장에서 추출 장비(CDR)을 통해 데이터를 뽑아내는 작업을 시연한다는 계획이다. 심 의원은 “급발진 진상규명을 위해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오히려 논란만 일으키고, 마치 자동차제작사의 대변인처럼 행동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지금의 합동조사반을 없애고 새로운 합동조사반을 꾸려서 사고분석을 제대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 심 의원은 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급발진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합동조사반의 대부분을 공단 소속 직원들로 채우면서 진상조사의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실제 국토해양부가 구성한 급발진 합동조사반은 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 소속 16명과 외부 자문위원 5명(급발진전문가 2명, 시민단체 1명, 학계 2명 등)으로 총 21명이다. 특히 교통안전공단 소속 16명중 7명은 99년 실시한 급발진 조사연구에 참여했던 인사로 그 당시 급발진은 없다는 결론을 내린바 있다. 이와 함께 심 의원은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이 합동조사 회의내용 미공개는 물론 회의 녹취록마저 임의로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교통안전공단은 합동조사 이전 EDR과 관련한 자료를 받은 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교통안전공단이 삭제한 음원파일 가운데 7월13일 합동조사반 3차 회의록에는 교통안전공단이 여러 제작사와 수입판매사로부터 20개의 EDR을 받아 일부검토를 했다는 내용이 녹음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공단이 급발진의 핵심인 EDR을 미리 받았는데도 지금까지 활용하지 않았다면 업무태만에 해당될 것”이라면서 “녹취록이 삭제돼 진실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게 됐다면 급발진조사반의 신뢰성 문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성우 기자 foxpsw@chosun.com ▣ [경향신문] "자동차 급발진 조사반 회의록 삭제..못믿을 조사" ▣ [연합뉴스] "급발진 조사반 76%가 공단 내부자" ▣ [뉴시스] 정부 車 급발진사고 조사 '의혹투성이' ▣ [아시아뉴스통신] 교통안전공단, 급발진사고 진상조사 제멋대로 ▣ [YTN] "급발진 조사반 76%, 공단 내부자" ▣ [MTN] 교통안전공단, 급발진사고 '신뢰성 떨어져' ▣ [세계일보] ‘급발진 조사 부실했다’ 국토위 국감서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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